뉴욕 외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0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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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장. 발리=AP/뉴시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화폐가치가 하락해 물가가 전반적·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으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공격적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냉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화폐가치가 하락해 물가가 전반적·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으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공격적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냉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2.51포인트(0.61%) 내린 3만981.33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35.63포인트(0.92%) 떨어진 3818.80으로, 나스닥종합지수는 107.87포인트(0.95%) 하락한 1만1264.73으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혼조로 돌아섰다. 막판 뉴욕 외환 다우지수도 약세로 전환, 낙폭을 키웠다. 13일로 예정된 6월 CPI 발표를 앞두고 경기둔화 가능성, 기업의 실적 둔화 우려가 지속된 영향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6월 CPI가 전월 8.6%를 넘어설 것이라는 추정이 힘을 얻고 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가 조사한 추정치는 각각 8.7%, 8.8%다. UBS와 도이치뱅크는 각각 9.0%를 예상했다.

지난 3월 CPI는 8.5%를 기록한 뒤 4월에 8.3%로 내려섰다. 물가 정점에 대한 기대가 나왔으나, 뉴욕 외환 5월에 8.6%로 급등했다. 이에 따라 연준이 큰 폭의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얻는다.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은 물론이고, 일각에서는 금리를 단번에 1%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예상마저 나온다.

경제지표는 좋지 못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의 6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89.5로 전월 기록한 93.1에서 하락했다. 2013년 1월 이후 최저다. 소기업 낙관지수는 미국 자영업체들의 경기 낙관도를 보여준다.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 받아들여지는 달러화 가치가 급격히 상승 중이다. 이에 따라 기업 실적 부담도 커졌다. 달러가 오르면 미국계 기업이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달러 환산 수익이 줄어든다.

달러 가치가 높아지며 유로화 가치는 추락 중이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2002년 이후 처음으로 1달러를 밑돌았다. 유로화 액면 가치가 달러화와 1대 1 수준으로 추락한 패리티(Parity, 두 비교통화 가치가 같아지는 것)가 발생한 것은 20년 만에 처음이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연준의 긴축 속도가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2분기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낸 펩시코(-0.57%)가 소폭 내렸다.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5.2% 늘어난 20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의 추정치 195억1000만달러를 크게 넘어선 수치다. 다만 순이익은 14억3000만달러, 주당 1.03달러로 전년도(23억6000만달러, 주당 1.7달러)를 밑돌았다.

전일 급락했던 트위터(4.32%)가 반등했다. 낙폭과대에 반발 매수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0.68%)과 메타(0.24%)이 소폭 오른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4.10%), 아마존(-2.26%), 넷플릭스(-1.63%), 알파벳C(-1.44%), 알파벳A(-1.43%), 엔비디아(-0.46%), 버크셔 해서웨이 B(-0.37%) 등이 줄줄이 내렸다.

테슬라(-0.54%, 종가 699.21달러)가 소폭 내리며 700달러를 밑돌았다. 반면 루시드 모터스(4.32%), 니콜라 코퍼레이션(0.97%), 리비안(0.74%) 등 다른 친환경차(전기차) 관련주는 동반 상승했다.

한편 이날 국제유가는 100달러 아래로 내려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8.25달러(7.9%) 폭락한 95.84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6.90달러(0.4%) 하락한 온스당 1724.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슈퍼달러 펀치’… 한국서 올들어 21조원 유출

달러 가치가 초강세를 보이는 ‘슈퍼 달러’ 현상이 20년 만에 찾아오면서 전 세계 각국의 통화 가치가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일본 엔화는 뉴욕 외환 24년 만에, 유럽 유로화는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세계 각국 경제에 비상등이 켜졌다.

특히 신흥국은 외국인투자가의 이탈로 자본시장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올해 한국, 대만, 인도, 필리핀 4개국 주식시장에서 810억 달러(약 107조 원)가 해외로 유출됐다. 한국에서만 160억 달러(약 21조 원)가 유출됐다. 강(强)달러로 환율이 급등하자 정부와 국민의힘은 17일 2차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한미 통화스와프(맞교환)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의 19, 20일 방한 때 도입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동아일보가 지난해 12월 31일∼올해 7월 15일 각국 화폐 대비 달러 환율 하락 폭을 분석한 결과 6개월여 만에 일본 엔화가 17.24%, 영국 파운드화가 11.85%, 유럽 유로화가 11.40% 폭락했다. 같은 기간 원화 가치는 9.52%, 중국 위안화 가치는 6.25% 하락했다.

세계 주요국 화폐 가치가 급락한 것은 달러 가치가 급상승했기 때문이다. 주요 6개국의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15일(현지 시간) 108.6에 장을 마쳤다. 2002년 6월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다. 글로벌 경기침체 위기 속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강력한 금리 인상을 이어가자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인 달러로 몰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달러 초강세는 각국의 수입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을 더욱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신흥국들의 자본 유출을 일으키고 있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한국과 대만 양국에서 빠져나간 투자금만 510억 달러(약 68조 원)에 달했다. 양국은 삼성전자와 TSMC 등 경기에 민감한 반도체가 주력이다. 블룸버그통신은 “기술 업종 위주의 한국과 대만 주식 시장은 글로벌 국채 금리가 높아지고 경기침체 역풍 기미가 보이면 특히 취약성을 보인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 “달러가 극단적으로 강해지면서 세계 경제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슈퍼달러 ‘펀치’


당국 환율 방어위해 달러 대량 매도
외환보유액 한달새 94억달러 줄어
옐런 방한때 통화스와프 논의할 듯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장. 발리=AP/뉴시스

‘슈퍼 달러’ 현상에 전 세계가 몸살을 앓는 것은 달러가 세계 경제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달러는 전 세계 외환거래의 90%를 차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 전 기준 하루 6조 달러(약 7968조 원)가 거래됐다.

달러화 강세가 가속화하면서 한국 경제도 충격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원화 가치 하락은 수입 물가 상승을 부추겨 전체 물가 수준을 끌어올릴 우려가 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수입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3.6%나 급등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 올라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금융 위기 뉴욕 외환 방파제 역할을 하는 달러 곳간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6월 말 기준 4382억8000만 달러로 한 달 전에 비해 94억3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 달 감소 폭으로는 글로벌 금융 위기 때인 2008년 11월(―117억5000만 달러) 이후 가장 컸다. 외환보유액은 2월 말 4617억7000만 달러 수준이었지만 4개월 만에 약 235억 달러가 증발했다. 당국이 환율 방어를 위해 달러화를 대량 매도한 데다 강달러로 유로화 등 다른 통화의 외화자산 평가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자본시장에서도 외국계 투자자금이 빠져나가면서 강달러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국가 경제의 위험도를 나타내는 국채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최근 0.5%포인트가 넘어 1년 전의 약 3배 수준으로 치솟았다. CDS 프리미엄이 높은 것은 해외에서 보는 한국 경제에 대한 시각이 나빠졌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정부 여당은 17일 미국과 통화스와프 도입 추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차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문재인 정권에서 종료된 한미 통화스와프를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환율 상승에 제동장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여권 관계자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의 방한(19, 20일)에 맞춰 일정 부분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김현수 특파원 [email protected]
이채완 기자 [email protected]
박상준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표절 시비'에 휩싸였던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유희열 안테나 대표가 자신의 뉴욕 외환 상징과도 같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13년 만에 마무리한다.

유희열은 18일 안테나를 통해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600회를 끝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13년3개월이라는 긴 시간 아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린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에 따라 유희열은 19일 예정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600회 녹화를 마지막으로 이 프로그램을 정리한다. 오는 22일이 마지막 방송이 된다. 유희열은 지난 2009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와 함께 유희열은 출연 중인 또 뉴욕 외환 다른 프로그램인 JTBC '뉴페스타'에서도 하차한다. 역시 이번 주중 녹화분인 내달 9일 방송되는 10회까지만 나온다.

유희열은 "우선 긴 시간 동안 저와 관련한 논란으로 피로감을 안겨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저의 방송 활동에 대한 결정은 함께하고 있는 제작진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준비할 시간이 필요했던 부분인 만큼 늦어진 점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란다"고 전했다.

유희열은 최근 불거진 표절 시비와 관련 "그동안 쏟아졌던 수많은 상황을 보며 제 자신을 처음부터 다시 돌아보게 됐다"면서 "지난 시간을 부정당한 것 같다는 이야기가 가장 가슴 아프게 다가왔다. 상실감이 얼마나 크실지 감히 헤아리지 못할 정도"라고 했다.

다만 "저는 지금 제기되는 표절 의혹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했다. "올라오는 상당수의 의혹은 각자의 견해이고 해석일 순 있으나 저로서는 받아들이기가 힘든 부분들"이라는 얘기다. 다만 "이런 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제 자신을 더 엄격히 살피겠다"뉴욕 외환 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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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제가 지금 어디에 와 있는지 저의 남은 몫이 무엇인지 시간을 가지고 심사숙고하며 외면하지 않겠다. 음악을 아끼시는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마지막으로 긴 시간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희열은 지난달 모 브랜드와 협업한 '[생활음악]' 프로젝트의 하나로 발표한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 영화음악 거장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Aqua)'가 유사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유희열은 곡의 메인 테마가 충분히 유사하다는 데 동의하게 됐다면서 사과했다.

다만 사카모토 류이치는 같은 달 안테나에 편지 형식으로 보낸 입장문에서 "두 곡의 유사성은 있지만, 제 작품 '아쿠아(Aqua)'를 보호하기 위한 어떠한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리고 나의 악곡에 대한 그의 큰 존경심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유희열은 사카모토 류이치를 표절했다는 의혹에서 뉴욕 외환 일부 자유로워졌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에선 유희열의 다른 곡들이 일부 곡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다만 한편에선 코드 진행 일부가 겹친다는 이유로 표절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반응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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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업계 기득권 위한 정책 안 돼…택시-타다 함께 가야"

기사등록 2022/07/18 20:36:05

최종수정 2022/07/18 22: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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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새 정부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2.07.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코로나19로 심야택시가 급감하자 '타다' 등 모바일 플랫폼의 연계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지난 정부의 미흡한 대처를 지적하고 나섰다.

원 장관은 18일 MBN 뉴스7에 출연해 이날 대통령 업무보고 사안에 대한 부가 설명을 진행했다.

원 장관은 '지난 정부에서 '타다' 같은 서비스를 막는 바람에 서민들의 교통비만 올라간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앵커의 질문에 "사실 지난 정부 때 '타다' 같은 새로운 택시 공급 방식을 사실은 풀었어야 했는데, 그때 이해관계 충돌 때문에 하지 못했다보니 지금 (배차) 문제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이어 "요즘 배차 성공률은 25%로, 4명이 택시를 부르면 3명은 택시를 구경도 못하고 있다"며 "저희는 이것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된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데, 단순히 할증하는 게 아니고 심야 시간에 공급을 실제로 늘릴 수 있는, 그러면서도 이용자들의 부담은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뭔지 다각도로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당시 (택시기사) 4명이 숨지면서 사회적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다 같은 서비스를 수용하실 것이냐'는 앵커의 질문에 대해서는 "이번에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고 답했다.

원 장관은 "개인택시나 법인택시 등 택시업계도 타다 같은 플랫폼 택시공급 서비스와 함께 가야만 살 길이 열린다는 것을 이번에는 공감을 하고 있다"며 "그 때보다는 여건이 좋아진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무리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 업계의 기득권을 위한 정책을 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국민이 주인이고 이용자가 국민이 주인공"이라며 "업계들 간의 이해관계를 최대한 조정을 하고, 국민의 의사를 가급적 많이 반영해서 왜곡된 비정상적인 시장을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 장관은 광역버스 입석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금 코로나가 풀리면서 버스가 너무 부족하다. 단기 대책으로는 전세버스나 2층 전기버스 등을 투입해 서서 가는 사람이 없도록 저희가 계산과 예산 마련을 해놨다"며 "장기적으로는 수도권 내 뉴욕 외환 어디에서든지 도심으로 기본적으로 30분 내에 접근이 가능한 GTX를 빨리 개통을 해서 여기가 촘촘하게 연결되는 교통망을 마련해야 한다. 최대한 서두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금리가 오르다 보니 월세를 살고 대출이자가 많은 서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금리가 워낙 갑작스럽게 또 많이 오르다 보니까 특히 대출로 집을 사신 분들이 요새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불안해하고 있다"며 "우선은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또 높은 금리는 저금리로 지원을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공공임대, 아니면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서민들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과 함께 저가의 주택들을 많이 공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8월 초에 밝힐 예정인 250만 호+α 주택공급 정책 등 대해서도 언급했다. 원 장관은 "우선 이번에는 주택 숫자 뿐만이 아니라 좋은 입지에 민간이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층간 소음의 문제라든지 주차불편 등 생활의 편의까지 품질을 높여서 공급하도록 하고 있다. 구체적인 것은 그때 지켜봐 달라"고 답했다.

아울러 원 장관은 "국토교통부 장관을 막상 맡아보니 이곳이 우리 국민들 민원의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 민생 부처"라며 "또 경제 부처로서도 가장 중요한 부처이기 때문에 너무나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반드시 민생과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있어서 국민의 목소리를 누구보다도 무섭게 받들면서 현장을 뛰는 첫 번째 국토부장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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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4.31포인트(0.52%) 하락한 3만1173.8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95포인트(1.15%) 떨어진 3854.4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62.71포인트(2.26%) 밀린 1만1372.6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으로 경기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뉴욕 외환 기업들의 분기 실적에서 경기 둔화 정도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 12일에는 펩시코, 13일에는 델타의 실적이 각각 발표되며, 14일에는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15일에는 웰스파고와 씨티 등의 은행 실적이 나온다.

에너지 가격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임금 상승에 따른 투입 비용 증가가 기업들의 실적에 부담이 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플레이션 압박에 따른 소비자들의 소비 위축 정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 실적은 금리 상승으로 예대마진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 위축으로 수수료 수입이 어느 정도 타격을 받았는지도 확인해야 하는 부문이다.

레피니티브의 자료에 따르면 8일 기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들의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팬데믹 기간인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에너지 섹터를 제외하면 2분기 순익은 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섹터의 2분기 순익 증가율은 239.1%에 달한다.

이번 주 13일에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나온다. 앞서 발표된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시장에서는 7월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기정사실로 한 분위기다.

이번 주 소비자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6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올라 5월의 8.6% 상승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한다는 조짐이 나오지 않으면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은 7월을 넘어 9월까지 뉴욕 외환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 아래로 떨어진 2.99%에서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3.08% 근방에서 거래돼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를 웃도는 금리 역전이 지속됐다.

올해 6월 미국의 기준금리 75bp 인상에 반대했던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공격적 금리 인상이 초래할 위험에 대해 우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조지 총재는 "불확실성이 고조된 시기에 긴축정책의 변화 속도가 가계와 기업,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염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 인상이 얼마 되지 않아 시장에서 경기침체를 예상하고, 내년 금리 인하 전망까지 나오는 것은 놀랍다며 "이러한 전망이 나오는 것은 빠른 금리 인상이 경제나 시장이 조정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빨리 긴축이 초래할 위험을 불러오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7월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하며, 미국은 더 높은 금리 인상을 감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이날 7월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재차 언급하며 예상보다 물가 지표가 훨씬 더 악화하면 1%포인트 금리 인상도 가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S&P 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 유틸리티와 부동산을 제외하고 9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통신과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2% 이상 하락했으며, 기술 관련주도 1% 이상 떨어졌다.

트위터의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선언하면서 11% 이상 하락했다.

카지노 관련주들은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주일간 마카오 지역을 봉쇄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크게 하락했다.

윈리조트와 라스베이거스 샌즈의 주가가 모두 6%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실적에서 경기 침체 우려가 어느 정도 반영됐는지를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인워트 함브로스의 파하드 카말 수석투자책임자(CIO)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실적은) 소비자 심리, 지출에 있어 커다란 지표가 될 것"이라며 "전망치가 정말로 중요하며, 이것들은 소비자들이 올해 남은 기간 어떻게 행동하고, 소비가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한 엄청난 통찰력을 가져다줄 것이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블랙록의 로라 쿠퍼 매크로 전략가는 "중앙은행들이 계속 금리를 인상하고, 잠재적으로 침체 위험이 커지는 환경에 있다"라며 "우리는 각기 다른 지표에 시장이 반응하고, 실적에 반응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은 앞으로 우리를 상당한 변동성 시기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뉴욕 외환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3%로 전장의 92.4%에서 올랐다. 1%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7.0%로 전장의 7.6%에서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53포인트(6.21%) 오른 26.17을 기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70센트(0.67%) 하락한 배럴당 104.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최근 들어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배럴당 100달러 위로 올라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사그라지지 않은 가운데,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강화되면서 원유 수요 축소 우려가 강화됐다.

마카오 정부는 이날부터 18일까지 필수 사업장을 제외한 모든 부분의 영업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마카오는 팬데믹 시작 후 지난달 중순까지 2년 반 동안 누적 감염자가 80여 명에 불과했으나 이후 감염이 폭증하면서 봉쇄 조치를 강화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이며, 마카오 이외에도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확산으로 중국 산둥성과 상하이 등의 감염 상황이 점점 악화하고 있다.

다만 원유 공급이 타이트한 점은 유가의 하단을 지지했다.

미즈호증권의 로버트 요거 에너지 선물 담당 이사는 마켓워치에 미국 주요 원유저장소인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재고가 2014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2천만 배럴 아래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며 빡빡한 공급이 유가 바닥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번 주 사우디아라비아 방문도 주목하고 있다.

RBC 캐피털 마켓츠의 헬리마 크로프트 글로벌 원자재 전략 헤드는 "사우디는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석유 공급을 완화하는 데 동의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도부는 아마도 현행 OPEC+ 산유국들의 합의 내용 내에서 이를 도모할 방법을 찾으려고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가지 가능한 방법으로 사우디나 아랍에미리트와 같은 추가 생산 여력이 되는 소수 국가가 나이지리아나 앙골라 등 생산 쿼터를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는 나라들을 상쇄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위안화 절상 외환시장 충격과 전망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원.달러 환율이 22일 중국 위안화 절상 영향으로 급락세를 보여 향후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위안화 절상으로 엔.달러 환율이 급락했지만 낙폭을 줄이고 있어 원.달러 환율도 이에 연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외환당국의 강력한 구두개입성 발언이 잇따라 나와 원.달러 환율의 낙폭감소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위안화 추가절상 가능성이 계속 불거지면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는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 당국이 위안화를 2% 절상하고 고정환율제를 폐지하는 대신 관리변동환율제도를 도입키로 결정하자 엔.달러 환율과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의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보였다.

뉴욕시장의 엔.달러 환율은 위안화 절상 발표 이후 2엔이나 떨어지면서 장중 한때 109.85엔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그러나 22일 엔.달러 환율은 시장 참여자들이 바닥을 친 것으로 판단하면서 110엔대를 회복하고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원.달러 환율(1개월물)은 21일 전장에 비해 2.1%(22.30원) 하락한 달러당 1천18.50원으로 마감됐다.

NDF시장의 원.달러 환율 급락 여파는 서울 외환시장에도 이어졌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에 비해 무려 15.50원 급락한 1천20.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결제수요의 유입과 정부당국의 구두개입성 발언으로 낙폭을 줄이고 있는 모습이다.

◇ 위안화 절상 충격 단기적일 듯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위안화 절상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은데다 절상효과가 이미 시장에 상당부분 반영돼 왔다고 보고 급격한 원.달러 환율 변동은 없을 것으로 뉴욕 외환 전망하고 있다.

물론 위안화 절상에 따른 오버슈팅(일시적인 급등락)은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원.달러 환율의 일시적인 급락세가 언제까지 갈 것인지가 문제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환율 급락세가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은경제연구소 조태근 박사는 "오전중 환율이 급락했지만 이 정도면 시장이 위안화 절상을 안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밤 미국 NDF 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9% 하락했는 데 우리 시장에선 전일 대비 1.1~1.4% 정도 하락했다"며 "이 페이스대로 라면 위안화 절상에 따른 원.달러 환율의 바닥은 1천10~1천20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민은행연구소 손준호 박사도 "위안화 절상 여파로 원.뉴욕 외환 달러 환율은 1천원선까지 밀릴 수 있지만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아 올해 중 1천50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위안화 추가절상 가능성이 남아있어 원.달러 환율이 지금의 예상보다 더 떨어질 우려도 있다.뉴욕 외환

우리은행 외환시장운용팀의 이정욱 과장은 "이번 위안화 절상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락은 심각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겠으나 만약 위안화 추가절상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면 그 때부터는 원.달러 환율의 하락압력도 더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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