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및 옵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6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동영상 시작

주가선물-옵션시장, 위험회피 본래 기능은 사라지고…

지난달 14일 옵션 만기일. 주가가 급락하면서 주가지수옵션시장에서 대박이 터졌다. 전날까지 고작 6000원이던 행사가격 125.00짜리 풋옵션 가격이 주가가 급락하면서 무려 17만1000원까지 치솟은 것.

풋옵션을 매수한다는 것은 주가가 떨어지는 쪽에 돈을 걸었다는 의미다. 주가가 떨어질수록 풋옵션 가격은 오른다. 이날 주가 폭락으로 풋옵션 시장에서는 수익률 2750%의 잭폿이 터졌다.

개인투자자들은 주가지수선물과 옵션의 이런 대박 신화에 열광한다.

선물시장의 변동 폭은 증시의 7배가량 된다. 시시각각 급변하는 수익률의 역동성은 지루한 증시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옵션시장은 더 심하다. 2001년 9·11테러 직후 풋옵션시장에서는 하루 만에 가격이 507배나 오르는 잭폿이 터졌다. 물론 대박의 반대편에서는 돈을 잘못 걸어 수십 억 원을 날린 투자자가 부지기수로 나왔다.

한 누리꾼은 ‘선물과 옵션시장은 국가 공인 카지노’라는 제목의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주가지수선물에 손을 대고 나니 주식 투자는 시시해서 할 수가 없었다. 단숨에 원금이 갑절로 불어나는 쾌감은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계좌가 깡통이 돼도 ‘한 번만 터지면 원금을 만회할 수 있다’는 유혹에 매매를 계속하게 된다.”

주가지수선물과 옵션의 본래 기능은 헤지(위험 회피)이다. 헤지란 주식 투자의 위험을 줄이는 기능을 말한다. 선물과 옵션은 이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이름도 증시에서 파생됐다는 뜻에서 ‘파생상품 시장’으로 불린다.

헤지 방식은 이렇다. 100원어치의 주식을 샀다면 10원 정도는 선물에서 매도 포지션을 취하거나 풋옵션을 산다. 선물 매도와 풋옵션 매수는 모두 주가가 떨어질 때 돈을 버는 파생상품이다.

이렇게 하면 주가가 폭락해도 손실의 10% 정도는 선물과 옵션에서 얻는 수익을 통해 줄일 수 있다.

실제로 한국 증시에 투자하는 외국인들은 이런 식으로 헤지를 한다. 또 헤지는 증시를 활성화하는 역할도 한다. 어느 정도 위험을 줄여 주는 헤지 기능이 있어야 주식을 자신 있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헤지 기능이 대부분 외국인의 전유물이라는 점이다. 개인투자자 가운데 헤지를 위해 선물이나 옵션에 투자하는 이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다소 줄긴 했지만 주가지수선물과 옵션시장에서 개인의 비중은 여전히 45%를 넘는다. 개인 비중이 5% 남짓인 선진국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죽어가는 기타 파생시장

잘 돌아가고 있는 주가지수선물 및 옵션시장과 달리 정작 개인의 위험 회피를 위해 만들어 놓은 개별주식옵션과 코스닥50선물시장은 개점휴업 상태다.

개별주식옵션은 삼성전자 국민은행 포스코 등 주요 7개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만든 옵션시장. 개인투자자에게도 옵션을 통한 헤지의 기회를 준다는 취지에서 2002년 만들어졌지만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 올해 개별주식옵션에서 이뤄진 계약은 단 2계약이다.

개인투자자 비중이 90%를 넘는 코스닥시장을 기반으로 한 코스닥50선물시장도 마찬가지다. 거래소를 기반으로 한 주가지수선물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10조 원을 넘는 반면 코스닥50선물의 거래대금은 30억 원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이처럼 다른 파생상품시장이 실패하는 것은 개인투자자들이 근본적으로 헤지에 관심을 갖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투기판이라면 주가지수선물과 옵션처럼 잘 돌아가는 ‘공식 투기장’을 놔두고 굳이 ‘판돈’이 적은 곳에 기웃거릴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파생상품 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신아투자자문 최정현 사장은 “개인투자자들의 의식이 바뀌지 않는 한 파생상품시장에서 투기가 줄어들기는 어렵다”며 “개인투자자는 투자를 삼가라고 권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선물 및 옵션

동영상 시작

앞으로 선물옵션 시장에 투자하려면 일정한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최소 3000만원 이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금융당국이 개인투자자의 파생상품 시장 신규 참여를 제한하고, 일정한 자격을 갖춘 투자자에게만 거래를 허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은행에는 국채 및 외환 파생상품 직접거래를 허용키로 했다.

오늘(17일) 이현철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기반으로 한 '파생상품 시장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실질적인 투자능력을 갖춘 적격 개인 투자자에게만 파생상품 신규거래를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적격 개인투자자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제도에 따르면 코스피200 선물, 개별주식 선물 등 단순한 선물거래는 사전교육 및 모의거래를 이수하고, 3000만원 이상을 예탁한 개인 투자자에게만 허용된다.

변동성 지수 선물 등 상품구조가 복잡한 선물 및 옵션거래는 거래 허가 조건이 더 까다롭다. 1단계의 단순 선물거래 거래 경험이 1년 이상이면서 5000만원 이상을 예탁한 경우에만 거래를 허용하게 된다. 현재는 기본예탁금 지불능력만 갖추면 모든 파생상품 거래를 허용하고 있는데, 이를 까다롭게 바꾸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제도는 신규 투자자부터 우선 적용하되, 기존 투자자도 일정 기간 이상 거래를 중단했다가 다시 거래를 개시하면 신규 투자자에 준해 1단계부터 적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현철 국장은 "다만 이 같은 거래참여 제한을 통해 개인의 투기거래 과열 우려가 해소될 경우 개인 투자자 보호를 목적으로 강화해온 규제조치를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안에 거래소 및 금융투자협회 규정을 개정하고 투자자 교육과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은행에는 국채 및 외환 장내 파생상품 투자매매업 인가를 허용하게 된다. 현재 은행들은 선물사 등을 통해 국채 및 외환기초 파생상품을 거래하고 있는데, 자기매매에 한해 선물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거래하는 것을 단계적으로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우선 미국 달러 선물 및 새롭게 도입될 20년 국채선물에 대해서만 허용한 후 시장 상황 등을 살펴 5년 안에 단계적으로 거래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기관투자자, 실물기업 등의 금리 및 환율 변동 위험관리가 쉬워지고, 국채 현물거래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금융위 “선물옵션 투자 아무나 못한다”
    • 입력 2014-06-17 14:44:27

    앞으로 선물옵션 시장에 투자하려면 일정한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최소 3000만원 이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금융당국이 개인투자자의 파생상품 시장 신규 참여를 제한하고, 일정한 자격을 갖춘 투자자에게만 거래를 허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은행에는 국채 및 외환 파생상품 직접거래를 허용키로 했다.

    오늘(17일) 이현철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기반으로 한 '파생상품 시장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실질적인 투자능력을 갖춘 적격 개인 투자자에게만 파생상품 신규거래를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적격 개인투자자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제도에 따르면 코스피200 선물, 개별주식 선물 등 단순한 선물거래는 사전교육 및 모의거래를 이수하고, 3000만원 이상을 예탁한 개인 투자자에게만 허용된다.

    변동성 지수 선물 등 상품구조가 복잡한 선물 및 옵션거래는 거래 허가 조건이 더 까다롭다. 1단계의 단순 선물거래 거래 경험이 1년 이상이면서 5000만원 이상을 예탁한 경우에만 거래를 허용하게 된다. 현재는 기본예탁금 지불능력만 갖추면 모든 파생상품 거래를 허용하고 있는데, 이를 까다롭게 바꾸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제도는 신규 투자자부터 우선 적용하되, 기존 투자자도 일정 기간 이상 거래를 중단했다가 다시 거래를 개시하면 신규 투자자에 준해 1단계부터 적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현철 국장은 "다만 이 같은 거래참여 제한을 통해 개인의 투기거래 과열 우려가 해소될 경우 개인 투자자 보호를 목적으로 강화해온 규제조치를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안에 거래소 및 금융투자협회 규정을 개정하고 투자자 교육과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은행에는 국채 및 외환 장내 파생상품 투자매매업 인가를 허용하게 된다. 현재 은행들은 선물사 등을 통해 국채 및 외환기초 파생상품을 거래하고 있는데, 자기매매에 한해 선물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거래하는 것을 단계적으로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우선 미국 달러 선물 및 새롭게 도입될 20년 국채선물에 대해서만 허용한 후 시장 상황 등을 살펴 5년 안에 단계적으로 거래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기관투자자, 실물기업 등의 금리 및 환율 변동 위험관리가 쉬워지고, 국채 현물거래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물 및 옵션

    모아시스 이벤트 모아시스 이벤트

    [차명준박사의 파생상품 이야기] 한국 선물·옵션시장의 현주소

    [차명준박사의 파생상품 이야기] 한국 선물·옵션시장의 현주소

    우리나라는 1973년과 1978년 1.2차 원유파동을 겪으면서 원유선물시장을 이용한 헤지거래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1987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이후 국제화와 개방화가 급격히 이뤄졌다. 이에 따라 환율, 주가, 금리 등 금융자산의 가격변동 위험에 대한 관리수단으로 파생상품시장 개설 필요성이 증대됐다. 정부는 1993년 '신경제 5개년계획'에서 금융선물 가운데 주가지수선물을 먼저 도입하고 추후 금리선물시장 및 통화선물시장을 개설키로 했다.

    1996년 7월부터 금융선물과 상품선물을 통합한 선물거래법이 시행됐다. 한국증권거래소는 1996년 5월 주가지수선물시장을, 1997년 7월 주가지수옵션시장을 각각 개설했다. 1999년 4월에는 통화선물과 금리선물 거래를 위한 한국선물거래소가 부산에 세워졌다. 이후 2005년 1월 한국증권선물거래소로 통합(주가지수 관련 상품 통합) 출범했고, 이어서 주식워런트증권(ELW)의 거래도 시작됐다. 2009년 2월에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한국거래소로 이름을 바꾸었다.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장내파생상품에는 주가지수 선물 및 옵션으로 8개 상품, 변동성 선물, 개별주식에 대한 선물 및 옵션, 금리선물, 통화선물 및 옵션, 실물상품으로는 삼겹살인 돈육과 금선물이 상장돼 있다.

    국내 파생상품시장은 역사가 일천하지만 20여년 만인 2011년 거래소별 거래계약수 기준으로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고, 국가별 파생상품거래계약 수는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코스피200옵션 거래량이 세계 1위, 코스피200선물 거래량이 세계 4위를 기록한 덕분이었다.

    그러나 2011년 11월 도이치증권의 '11.11옵션 쇼크', 검찰의 ELW 거래 수사, 2012년 코스피200옵션의 계약단위 50만원으로 5배 인상, 개인 옵션매수 전용계좌 폐지, 2014년 우정사업본부의 차익거래세 부과, 같은 해 적격개인투자제도 도입과 기본예탁금 3000만~5000만원으로 인상, 2016년 파생상품 양도소득세 도입 등 일련의 조치는 파생상품시장의 위축을 불러왔다.

    결국 세계 거래소별 거래계약수 기준 한국거래소의 순위는 2012년에는 7위로 낮아졌고, 2013년에는 다시 12위로 밀려났다. 한국거래소는 세계적인 선물.옵션 거래단위 축소 추세에 맞춰 올해 4월 미니코스피200선물 및 옵션을 상장해 파생상품시장 거래계약수의 회복을 꾀하고 있다.

    1-4 선물, 옵션. short, call, put

    선도거래란, 현재 시점에서 계약을 체결하고 일정기간 후 결재하는 거래를 말하는데요.

    우리가 슈퍼마켓이나 편의점등에서는 사고싶은 물품을 고르고, 그 자리에서 결재 후 물건을 받죠.

    하지만 선도거래에서는 현 시점에서는 그저 어떤 물건을, 어떤 규격으로, 어느정도의 양을 살지 미리 합의만 하고, 결재와 제품을 받는 것은 1개월, 3개월 후 등 서로 논의를 통해 정해진 시간에 실시합니다.

    왜 이런 번거로운 일을 하냐구요?

    그것은 농사꾼과 그것을 사들여 유통하는 유통업자의 사례를 들어 설명할 수 있음 (어느 정도 최대 이익은 포기하지만 안정적 이익을 위한 상호간의 거래에 의해 가능) 당초에는 농산물 등 실물자산을 거래 했음.

    ① 선도가격(3월)와 현물가격(9월)의 시세차이로 인한 차익을 얻기 위한 목적이 있고,

    ② 장마나 가뭄등의 변수로 인한 수요와 공급처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

    ③ 위험을 피하기 위한 헷징의 목적이 있습니다.

    선물, 옵션과 선물 및 옵션 거래소

    앞선 유통업자와 농사꾼의 사례에서

    만약 장마기간으로 인해 사과 수확량이 약간 감소한 농사꾼이 3월에 한 약속을 어기고, 6개월 뒤인 9월에 사과를 10kg에 3만원에 공급하거나,

    예측과는 달리 장마가 오지 않아서 사과 수확량이 늘어 사과를 비싸게 살 처지에 놓인 유통업자가 합의를 깨거나 도망치면 어떻게 될까요? 합의가 이행되지 않고 서로 손해를 보게 되겠죠.

    이렇게 3자의 증명없는 개인간의 합의에 근거한 선도거래는 '신뢰도'에 문제가 있습니다.

    개인 간의 합의를 이행할 근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한 것이 바로 '선물거래'와 '옵션'입니다.

    선도거래의 물품을 모양과 수량 등을 규격화하여 법적인 제도를 통해 구축한 신뢰도가 있는 거래소에서 중개하므로써 철저하게 합의를 이행하도록 보장한 것이 선물과 옵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선물거래, 옵션을 중개하는 거래소는 한국거래소KRX입니다.

    미국에서 선물거래, 옵션을 중개하는 거래소는 시카고에 선물 및 옵션 위치하는 CME그룹입니다.

    한국거래소KRX는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을 도입하여 공정하고 원만한 선물, 옵션의 합의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거래소는 선도거래의 신뢰도를 높인 것 뿐만아리나 선물 옵션의 분야의 폭도 넓혓는데요.

    앞서말한 사과등에서 분야가 확장되어 달러, 위안, 엔화등의 화폐나 원유, 금, 목재등의 원자재 또는 코스피, 코스닥, 다우, 나스닥등의 지수 등 실제로 존재하는 현물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화폐원자재, 지수등의 현물의 가치를 토대로 하여 가격이 변동되는 특성 때문에 선물, 옵션을 '파생상품'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옵션만기일 : 매월 둘째주 목요일
    선물의 만기일: 3,6,9,12월 둘째주 목요일

    선물(futures), 옵션은 선도거래의 개념에서부터 출발한 파생상품거래의 일종입니다. (현물, 선물, 신용(외상의 개념))

    • 기초자산, 만기일, 롤오버(효과) 등의 개념이 필요

    옵션 (쿠폰과 유사한 개념)
    콜옵션: 특정 만기일에 비싼 물건을 싸게 수 있는 쿠폰
    풋옵션: 특정 만기일에 싼 물건을 비싸게 수 있는 쿠폰

    선도거래를 반드시 이행하도록 제도적으로 만든 것이 선물거래

    현물거래는 본인 의사에 따라 계속 보유 가능

    선물거래는 해당 만기일 전에 반드시 포지션 정리를 해야한다

    선물증거금(예탁금), 위탁증거금, 유지증거금, 추가증거금, 마진콜

    선물거래는 아무나 못하고 교육 받고 모의 거래도 하고 자격을 취득해야함

    위탁 증거금률이 적기 때문에(한국거래소에서 매달초 공시 예12%) 레버리지가 커서 등락 효과가 크다

    리스크를 햇징하기 위해(레버리지가 크므로) 선물을 이용한다. (현물+선물 햇징)

    외국인이 선물을 계속 사면 프로그램에 의해 기관투자자가 현물 매수를 유도케 함

    • 옵션거래란 사고 팔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

    콜옵션-특정 기초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장래 특정 기간에 살 수 있는 권리

    풋옵션-특정 기초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장래 특정 기간에 팔 수 있는 권리

    옵션을 사는 대신 프리미엄을 내야한다. (이것이 레버리지 효과를 낸다)

    손해를 보는 경우 프리미엄만 손해를 보니(권리포기) 위험이 제한적이다.

    하지만 옵션 매도는 위험 - 손해가 무한정 늘 수 있어 증거금을 내야한다.

    선물처럼 교육 받고 모의 거래도 하고 자격을 취득해야함

    선물, 옵션의 특성과 매매방법

    선물에서는 기초자산인 현물의 규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금을 예시로 보면 금선물 규격이란 1계약당 순도 99%의 골드바 형태로 단위는 100온스(3110.35g), 틱 단위는 0.1포인트, 한 틱가치는 10달러로 거래승수가 100달러입니다. 즉, 1포인드당 100달러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를 토대로 실제 호가창을 확인하면 1863.9의 호가를 볼 수 있는데요. 이 호가의 가치는 1863.9포인트에 거래승수 100을 곱하여 구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공식을 통해 구한 호가의 가치는 1계약당 1863.9x100달러 = 186390달러입니다.

    이런식으로 금선물에선 100온스 규격의 골드바를 마치 현물 주식처럼 호가를 불러 매수, 매도를 눌러 금 선물을 매매할 수 있습니다.

    1계약당 186390달러라는 호가가 부담될 수도 있지만 금선물은 증거금률이 약 5.9%이기 때문에 약 11000달러의 증거금만 계좌에 입금 되어있다면, 금선물 1계약을 매매할 수 있습니다.

    결제방법을 보면 실물인수도라고 적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최종결제방식에는 현금결제방식과 실물인수도결제방식이 있습니다.

    실물인수도 방식은 미국의 달러, 엔화, 유로선물등의 경우 투자자들이 만기일까지 보유하고 있으면, 미결제약정으로 분류되어 실물인 달러등을 실제로 인도받고 차익을 지급,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현금결제방식이란, 실물의 인수 없이 만기일에 미결제약정으로 남은 선물포지션과 현물(주식, 금, 다우등)과의 가격차이만을 거래소에서 입금, 출금하여 결제처리하는 방식입니다.

    옵션이란 기본적으로 만기일에 자산가격이 목표가에 도달하면, 그 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를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매입하는 것입니다.(이 권리는 행사할 수도 안할 수도 있습내다.)

    옵션 또한 기초자산인 현물의 규격이 정해져 있으며, 만기일(expiration date)과 목표가(strike price)라는 요소가 있어 이로인해 발생하는 내재가치와 시간가치가 있습니다.

    만기일이 도래하기 전에는 기초자산과 옵션가격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콜옵션에서 옵션의 행사가가 현재가격에 가까울 수록 남은 기간안에 목표가에 도달할 확률이 더 크겠고, 옵션 행사가보다 코스피지수의 가치가 더 높다면 이미 목표가를 달성한 것으로 확정된 수익이 생기겠죠.

    시간적인 면에서 보면 단기간에 지수가 큰 상승이나 하락를 일으키는 선물 및 옵션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만기일까지 남은 기간이 길수록 목표가에 도달할 확률이 더 크겠죠.

    위의 두 특성을 가지고 있을때 옵션의 가치가 큰것입니다.

    콜옵션을 포지션을 매수했다면 옵션의 행사가보다 기초자산이 크면, 이득이 나는 것이겠죠. 이때, 기초자산가격 - 옵션의 행사가가 바로 내재가치입니다.( 만기일이 도래해도 내재가치는 그대로 보존됩니다. )

    또한, 옵션을 보유하는 중에 아직 목표가에 도달하지 못했다면 시간이 더 길게 남을수록 목표가에 도달하기 더 쉽기때문에 시간가치가 큰 것입니다.(시간가치는 만기일이 도래할 수록 0에 수렴합니다.)

    이러한 행사가가 나열이 되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코스피 옵션의 행사가 1포인트당 코스피지수는 배수가 7.423배정도로 행사가가 370일시 370 x 7.423 = 2746.48포인트(코스피)입니다.

    옵션에 투자하고 싶다면, 목표로 하는 코스피수치에 해당하는 옵션행사가를 찾고, 그 수치보다 코스피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면 콜옵션을 매수하거나 풋옵션을 매도하면 되고, 코스피가 지금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면 풋옵션을 매수하거나 콜옵션을 매도하면 됩니다.

    행사가 중 하나를 클릭시 다음과 같은 호가창이 나옵니다.

    이 호가창에서 마치 주식처럼 해당 행사가의 콜,풋을 매수, 매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증거금이 계좌에 있어야 합니다.

    선물, 옵션의 신뢰도를 위한 제도

    한국거래소KRX는 원만한 파생상품 거래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여 안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증거금제도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88조」에 따르면, 거래 상대방의 계약불이행으로부터 매수자와 매도자를 보호하기 위해 증거금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이로인해 선물, 옵션매매를 하고자 하는 회원은 코스피200등의 지수나 금, 석유의 원자재등 매매 하고자 하는 물품의 가격에 해당하는 금액을 계좌에 입금하여야 매수, 매도를 할 수 있고, 이에더해 선물옵션의 가격변동폭을 더한 상당액이 계좌에 있어야 합니다. 이를 증거금이라고 합니다.(파생상품은 실제 현물이 아니므고 매매하는 행위만 있기 때문에 증거금으로 안전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선옵 가격+가격변동으로 인한 @가 계좌에 입금되어 있어야 매매를 할 수 있도록 하므로써 매수자와 매도자를 거래 상대방의 계약불이행으로부터 보호하고 있습니다.

    일일정산제도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140조」에 따르면, 회원이 선물거래를 할 때, 거래소는 매일 보유하고 있는 포지션에서 이익을 보았다면 그만큼 계좌에 입금하고, 손실을 보았다면 계좌에서 출금하면서 당일 일어난 사항을 정산합니다.

    매일장이 끝나는 시점에서 이러한 일일정산을 통해 차익을 증거금에 반영하므로 회원이 매매를 할만큼의 증거금이 있는 상태인지 확인하면서 불상사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마진콜

    파생상품시장에는 증거금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만약 100의 가격을 지닌 선물이 있다고 한다면, 증거금률이 50%일때, 최소 50의 증거금이 계좌에 있어야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위탁자인 한국거래소KRX에서는 일일정산을 통해 해당 영업일의 손익을 회원 계좌의 증거금에 매일 반영하는데, 증거금이 유지증거금 수준 미달일시 계좌에 추가적으로 증거금을 예탁하라는 요청을 보냅니다. 이를 마진콜이라고 합니다.

    만약 회원이 증거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거래소는 반대매매를 통해 증거금을 미납한 회원의 포지션을 청산하고, 미수금을 돌려받고 남은 부분만을 회원에게 돌려줍니다.

    선물, 옵션의 순기능

    선물옵션은 현물과는 구분되는 여러가지 순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① 증거금률이 적기 때문에 적은 투자비용으로 수익을 볼수 있으므로, 시장에 신속한 대응과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지수가 하락하면 피해가 크니 투자에 유의해야 합니다.

    ② 현물주식만을 선물 및 옵션 투자하면 경제시황, 이슈에 따라 가격변동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현물주식 포지션과 반대인 파생상품을 보유하면 가격변동에 대한 리스크 헷징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③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투자기관이나 펀드등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 여러가지 경제, 정치시황등을 분석하고, 예측하여 포지션을 정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가격예측 기능을 볼 수 있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 파

    증권사 HTS에서 중요한 자료는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이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은 개인, 기관, 외국인 등 3가지로 나뉘어 공시된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국인이다. 매매규모는 개인이 가장 크지만 응집력이 없어서 자금력이 한 방향으로 집중되지 못한다. 기관은 프로그램매매와 같이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위험 부담 없이 소극적으로 매매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외국인은 자금을 한 방향으로 집중해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서 시장을 움직이면서 기관을 따라 오게 하고, 개인들도 시장의 추세에 따라 움직이므로 선물 및 옵션 결국 따라 간다. 외국인은 큰 자금을 움직이므로 중소형주처럼 작은 종목에는 들어갈 수 없다. 큰 자금이 들어갔다가 나오면 주가가 급락하게 되므로 그 위험을 헤징할 수 없는 종목에는 투자할 수 없다.

    주식시장에서 큰 자금이 무리 없이 움직일 수 있는 가장 큰 종목은 선물이다. 하루에 거래되는 자금이 항상 10조원을 넘는다. 하루 거래대금의 합계가 10조원도 되지 않는 거래소시장에 비하면 선물이 몸통이고 현물은 꼬리라고 할 수 있다.

    개인들은 선물은 위험하다고 외면하면서 선물의 움직임조차 관심을 멀리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현재 시장은 선물이 움직이면서 지수를 움직이고, 지수 관련 대형주는 따라서 움직이는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선물의 움직임을 무시하면 시장의 실시간 추세를 바로 볼 수 없다.

    외국인이 자금을 움직이는 주 종목이 선물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장중에 외국인이 어떤 방향으로 선물을 매매하는지 반드시 관찰해야 한다. 외국인의 선물 매매동향을 관찰함에 있어서 세 가지 요소가 중요하다.

    첫째, 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는지 순매도하고 있는지 여부이고 둘째, 매매규모이며 셋째, 장중 변동방향이다. 외국인의 매매동향을 관찰하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증권사 HTS를 보면 각 주체별 장중 매매동향이 차트로 제공된다.

    예시하는 차트는 2002년 11월20일 외국인의 장중 매매동향 차트이다. 선물 매매동향을 보면 장 초반 순매도했다가 포지션이 반전되기 시작하면서 장 막판까지 순매수폭을 확대시켜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 동향은 외국인의 선물 매매동향 차트 움직임과 일치했다.

    외국인의 거래소 주식 매매 동향 역시 외국인이 장 중반 이후 매도 포지션을 줄이다가 매수하기 시작하자 그것이 선물 순매수 확대와 합쳐져 지수를 강하게 밀어올리는 효과를 발생시킨 것임을 알 수 있다.

    차트에서 알 선물 및 옵션 수 있듯이 외국인의 코스닥 매매동향은 규모가 미미할 뿐만 아니라 종합주가지수의 장중 변화와 별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큰 자금을 가진 외국인이 코스닥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코스닥 매매를 하는 외국인은 한국계 역외 펀드와 같은 ‘검은머리 외국인’일 가능성이 높다.

    장중에 외국인 매매 동향 차트는 수시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컴퓨터 모니터에 띄워 놓고 관찰한다면 시장의 장중 변화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키움증권 외국인 선물, 옵션 누적순매수 현황

    투자정보 메뉴 -> 투자자별 매매 [0780][0789]

    만기일 전주까지는 누적현황을 보는게 편하며, 어느 정도 파악되면 개별 일자별 현황을 초회하며 변화 분석

    선물포함을 선택하면 전체적 큰 그림에서 매매주체별 주가 흐름에 따른 손익구조의 변화를 확인 할 수 있고, 선물제외를 선택하면 옵션의 포지션 만으로 현황이 나타나는데 선물의 만기가 선물 및 옵션 많이 남은 상태에서 만기가 다가오는 옵션만의 손익은 지수에 따라 어떻게 될 것인가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선물 및 옵션


    양아무개씨(42)는 도박에 관한 한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고 소문난 ‘꾼’이었다. 카지노에서 블랙잭을 해도 돈을 잃어본 적이 없는 양씨는 올해 초 우연히 주가지수 선물(증권거래소)에 빠져들었다. 하루에 100만원을 버는 일도 종종 있었다. 재미가 붙은 양씨는 계약 수를 늘려가며 판을 키웠다. 그러나 단 두 달 만에 2억원을 날렸다. 그는 비싼 수업료를 냈다고 말한다.


    김 아무개씨(46)는 미국에서 파생 상품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고 2001년 여름 한국에 왔다. 옵션·선물에 대해서는 남들보다 많이 안다고 믿었다. 옵션 시장에 뛰어든 그는 처음 두 달 동안 월 10%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천만원에 가까운 돈을 쉽게 벌자 욕심이 커졌다. 9월에는 가까운 지인들 돈까지 모아 거금을 ‘옵션 매도’에 걸었다. 그러나 9·11 사태가 터지면서 시장이 급변했고 그가 투자한 옵션은 휴지조각이 되고 말았다. 3억원을 잃는 데 채 한 달이 걸리지 않았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얼핏 주식 시장에서 지겹게 들어온 실패담과 유사해 보인다. 하지만 수억원이 넘는 거액을 단기간에 한푼도 남기지 않고 잃을 수 있다는 것이 특이하다. 바로 옵션·선물 시장의 특징이 ‘전부 아니면 전무’이기 때문이다. 대박을 터뜨리거나 깡통을 차거나이다.


    한국 증권거래소 옵션 거래량 세계 1위


    주식은 값이 내려가는 데에 한계가 있거니와, 어느 정도 내려간다 싶으면 손절매를 하고 털 수도 있다. 하지만 옵션은 최후의 순간(결제일)까지 그 승부를 알 수 없다. 막판에 희망이 무산되면서 순식간에 휴지조각이 되는 경우가 흔하다.


    3년째 옵션 투자를 하는 한 사설 펀드매니저는 “카지노나 경마를 하는 사람들은 선물·옵션을 안해 보았을 것이다. 선물·옵션의 재미를 알면 경마 같은 것은 시시해서 못한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도박성·중독성이 강하다는 말이다. 또 선물·옵션은 호황과 불황에 상관없이 게임이 가능하다. 증권사들은 고객을 유치하려고 하락장에도 돈을 벌 수 있는 곳이 선물·옵션이라고 광고한다(물론 상승장에도 돈을 잃을 수 있는 곳이 선물·옵션이다).



    최근 선물·옵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주식 인구 못지 않게 선물·옵션에 투자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이와 함께 여러 사회 문제도 생긴다. 지난 11월20일 구속된 증권사 직원의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대우증권 부산 사하지점에서 일하던 염 아무개씨(32)는 고객 돈 1백70억원을 자신의 계좌에 넣고 선물과 옵션에 투자했다. 구속될 때 염씨는 이미 돈을 거의 다 잃은 상태였다.


    주변에서 온통 한숨 소리만 들리는데도 옵션 시장은 번창 일로다. 옵션 시장의 총거래량은 2000년 1억9천3백만 계약에서 2001년 8억2천3백만 계약으로 급증하더니, 올해에는 10월까지 14억9천8백만 계약을 돌파했다. 최근 2년 사이에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 증권거래소의 옵션 거래량은 세계 1위다.


    물론 선물·옵션 시장이 커지는 것은 그 자체로는 나쁜 일이 아니다. 증권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선물·옵션 시장은 주식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9·11 사태 때 선물·옵션 시장이 없었다면 세계 경제는 공황 상태에 빠졌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요즘 한국도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주식을 팔기 전에 선물 시장부터 챙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어서 급락 충격이 한 박자 늦추어지는 순기능이 있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옵션 시장에 뛰어드는 선물 및 옵션 고객이 대부분 개미 투자자라는 점이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전체 옵션 거래 가운데 63.3%가 개인 투자자에 의해 이루어졌다. 선물 거래의 경우에는 52.3%가 개인 몫이다. 선물·옵션 거래 예수금은 2002년 11월12일 현재 2조5천87억원이다. 주식 시장 고객예탁금 9조1천4백16억원의 27%에 육박하는 수치다.


    원래 선물·옵션은 기관들의 헤지(위험 회피)투자를 위해 만든 제도이다. 즉 개인 투자자가 아니라 기관의 이해를 위해 만들어진 시장인 것이다. 전문가들은 애초 설립 목적과 다르게 개인 투자자가 옵션 시장에 넘쳐나는 것은 ‘도박 좋아하는’ 한국인들의 병폐라고 지적한다.


    선물·옵션은 개인이 기관을 이길 수 없다?


    요즘 증권가에서는 ‘주식에 실패하면 선물을 하고, 선물에 실패하면 옵션을 한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 옵션은 이론적으로 난해한 면이 있기 때문에 대개 주식을 1년 이상 해본 사람이 뛰어든다.


    임 아무개씨(46)는 옵션 투자를 잘 하기 위해 아예 ‘수도의 길’로 들어선 경우다. 7년 전부터 주식 시장을 기웃거린 임씨는 그동안 안해본 주식 투자가 없었지만 결과가 신통치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옵션 투자의 ‘고수’를 만났다는 그는 지금 그의 ‘문하생’이 되었다. 서울 논현동에 있는 고수의 사무실에 같이 자리를 만들어 지내며 옵션 투자 비법을 이어받고 있다. 수업료는 사무실 임대료를 분담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원래 하던 음식점 일은 잠시 아내에게 맡겼다. 이 사무실에는 임씨와 비슷한 수강생이 한 사람 더 있다. 역시 임씨처럼 ‘옵션의 달인’이 되는 것이 꿈이다.


    임씨는 “옵션을 제대로 마스터하기 위해 2년 정도 더 여기서 수련할 생각이다”라며, 돈 걱정 안하는 부자가 될 때까지 부지런히 수익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임씨는 3남1녀의 아버지다.


    임씨로부터 ‘사부’라는 말을 듣는 윤 아무개씨(29)는 장이 없는 주말에는 자기가 꾸리는 ‘옵션 아카데미’ 회원들을 상대로 강연도 하고 있다. 11월23일에는 20여 명을 상대로 옵션 투자 강의를 했다. 윤씨는 “강연 활동 자체로 돈을 벌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름을 알려서 간접 효과를 얻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신증권 선물옵션팀 이재봉씨는 “요즘 개인 고객들이 날로 영리해지고 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아직도 불가능한 확률에 돈을 거는 사람이 많다며 마치 복권을 사듯이 옵션을 사는 사람들은 기관에게 백전 백패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넷 커뮤니티 다음카페에는 80개가 넘는 선물·옵션 모임이 있다. 과 같은 안내서들이 서점 경제 코너를 채운다. 증권사마다 선물·옵션 모의 투자대회를 벌이거나, 거래 수수료 인하 경쟁을 하는 등 고객 유치에 한창이다.


    선물·옵션 인구가 급증한 원인으로 고객 예탁금 인하를 꼽는 사람도 있다. 2000년 3월 기본예탁금이 3천만원에서 천만원으로 낮추어진 데 이어 올해 2001년 2월에는 다시 5백만원으로 떨어졌다. 그만큼 허술한 고객도 많아지게 된다. 증권사 게시판에는 단 이틀 만에 깡통을 찼다는 식의 실패담이 줄을 잇는다. 구조적으로 개인이 기관에게 질 수밖에 없는 시장이라는 비난도 있다.


    증권거래소는 5백만원인 예탁금 최저 한도마저 없애라는 목소리가 높다고 말한다. 무분별한 선물·옵션 투자를 막기 위해서는 증권사 차원의 절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