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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진단키트업계, 코로나 특수에 '글로벌 시장' 공략

씨젠, 콜롬비아에 해외법인 설립…“중남미 시장 공략 강화”
SD바이오센서, 브라질 진단기업 인수…남미 교두보 마련

20220321510863 0520000000000 0 2022-03-21 14:40:37 2022-03-21 14:40:36 0 진단키트업계, 코로나 특수에 '글로벌 시장' 공략 김민지 64c4daca-b8fd-47c1-9eb1-ec9a15cbfe73 [email protected]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계비즈=김민지 기자] 국내 진단키트 업계의 양대산맥인 씨젠과 SD바이오센서가 해외 법인 설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K-진단키트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글로벌 시장

실제로 면역진단키트 수출액은 지난해 12월 4억4818만달러(약 5300억원)를 기록, 전월 대비 22% 늘었다. 지난해 월별 최저치인 8월(1억6620만달러)과 비교하면 170%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에도 다양한 질환을 분자진단을 통해 진단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 사진=씨젠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씨젠은 콜롬비아에 해외 법인을 설립해 중남미 시장 확대에 나섰다. 미국, 독일, 이탈리아, 중동,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에 이어 8번째 해외법인이다. 씨젠은 지난해말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해외법인인 ‘Seegene Colombia S.A.S.’를 설립했다.

콜롬비아는 인구수가 5088만명으로 중남미에서 세 번째로 많고,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2.4명으로 한국과 유사하다. 중남미 국가 중 상대적으로 의료 영역이 선진화돼 있다. 콜롬비아의 체외진단 시장은 약 5000억원으로 중남미 국가 중 두 번째로 크고, 전국에 분자진단이 가능한 170여개의 연구소를 갖추고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를 계기로 분자진단 시장이 급격히 성장해 전체 체외진단 시장의 약 50%를 분자진단이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씨젠은 지금까지 100대 이상의 분자진단 장비를 콜롬비아에 설치해 안정적인 고객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씨젠은 영업 지역을 보고타 중심에서 콜롬비아 전역으로 확대하고, 중남미 전체를 대상으로 한 시장 공략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설된 법인을 통해 콜롬비아 보건부 및 대형 검사실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해 코로나19 진단 시약과 더불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성매개감염병(STI), 결핵(Tuberculosis), 급성 설사질환(GI) 등 다양한 진단 시약도 시장에 내놓을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중남미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씨젠 측은 보고 있다.

SD바이오센서는 지난해 11월 브라질 진단키트업체 ‘에코 디아그노스티카’를 약 474억원에 인수했다. SD바이오센서는 에코 디아그노스티카 지분 100%인 5485만주를 4000만 달러(한화 약 474억원)에 취득했다. 이는 신주 발행 공모에 따른 최근 자기자본(1조2650억원) 대비 3.75% 수준이다. 이번 글로벌 시장 지분 인수는 현금 취득 방식으로 이뤄졌다.

에코 디아그노스티카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인체, 동물 진단 제품을 제조·유통하는 기업이다.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과 농축식량공급부(MAPA)로부터 인증과 허가를 받은 150여개의 진단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브라질 전체 진단 업계 매출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매출로는 시장내 1위를 차지했다. 브라질 진단키트 시장은 남아메리카 전체 체외진단시장에서 약 3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감염성 질환 시장이 크게 형성돼 있다.

토종 OTT, 글로벌 시장 '출격의 해' 될 듯

코로나19가 2년째 기승을 부리면서 IT업계에도 많은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비대면과 원격근무에 이어 메타버스가 새로운 키워드로 떠올랐다. 이런 상황은 2022년에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물론 2022년 경제를 지배할 다른 키워드도 적지 않다. 대통령 선거를 비롯해 여러 변수들이 내년 IT 경기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디넷코리아는 '2022년 전망' 시리즈를 통해 IT 주요 분야별 경기를 전망한다. [편집자주]

올해까지 글로벌 OTT들이 한국 땅에 진출해 각축전을 벌였다면, 내년은 토종 OTT들이 대만, 일본, 미국 등 글로벌으로 뻗어나가는 ‘출격의 해’가 될 전망이다.

해외 진출 선봉에 나선 티빙은 대만, 일본을 시작으로 2024년엔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모회사 CJ ENM은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를 위해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들과 연이어 콘텐츠 공동 제작 계획을 알리고 있다. 웨이브는 동남아에서 북미 시장에 먼저 진출하기로 전략을 선회했고, 시즌 관계사 KT스튜디오지니도 글로벌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왓챠는 이미 지난해 일본에서 OTT 사업을 시작했다.

웨이브 티빙 왓챠 CI

그런데 토종 OTT들이 해외로 가는 사연은 복잡하다. 영화 ‘기생충’, 드라마 ‘오징어게임’ 글로벌 시장 등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한 K-콘텐츠로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여서, 글로벌 OTT들이 국내 시장을 차지하고 있어서, 혹은 코로나19나 코드커팅족의 영향으로 미디어 패러다임이 급변했다는 결과 한 줄로 설명하기엔 간단치 않다.

무엇보다 국내 미디어 업계가 느끼는 감정은 위기의식이다. OTT뿐 아니라 전통적인 유료방송 사업자들도 함께 얽힌 문제다. 국내 미디어 업계는 짧은 시간 동안 사업 재편과 인적 쇄신을 진행해야 했다.

하지만 이들의 든든한 뒷배가 돼 줘야할 정부는 아직도 뾰족한 지원책을 내놓지 못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년 OTT 해외진출을 위해 예산을 확보했고, 이마저도 3억5천만원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콘텐츠 자율등급분류제, 세제 지원 등 나머지 지원책들은 연내 현실화 되기 어려워 보인다.

이제 막 걸음마 뗀 토종 OTT들의 글로벌 진출

오늘날의 미디어 변화를 설명할 때 OTT의 원조 넷플릭스와 미디어 업계 터줏대감 디즈니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창업자는 “앞으로 10~20년 뒤에 사람들은 리니어 채널이 있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단방향 콘텐츠 서비스인 유료방송이 리니어 채널에 속한다.

OTT로 인해 콘텐츠 공급 사슬에 얽힌 각종 채널들은 대대적인 변화를 겪어야 했다. 넷플릭스, HBO맥스, 훌루 등 물밀 듯 몰려오는 OTT들로 인해 디즈니도 OTT 디즈니플러스를 출시하게 됐다. 해외 유통 사업을 포기하고,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직접 파이프라인을 꽂는 사업 모델을 택한 것이다.

디즈니가 해외 유통 채널보다 디즈니플러스를 통한 콘텐츠 공급에 주력하면서 하면서, 국내 유료방송 채널에서도 더이상 디즈니의 콘텐츠를 볼 수 없게 됐다. 사진은 디즈니플러스에서 제공 중인 영화 스타워즈에 나온 베이비 요다의 모습 (사진=디즈니플러스).

각국 이용자들은 더이상 디즈니 콘텐츠를 방송 채널에서 만나기 어렵게 됐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었다. 국내 디즈니 채널에서 디즈니 콘텐츠가 완전히 빠지고, 그 자리엔 현재 무민, 팡팡다이노 등 글로벌 어린이 콘텐츠로 채워졌다. 미디어로그가 디즈니 채널을 인수하며, 채널명을 더키즈로 바꿨다.

체급 차이가 크지만, 디즈니가 겪은 변화가 우리나라 미디어 업계에서도 일어날 전망이다. 애초에 국내 전통적인 유료방송 시장은 저가 요금 구조를 탈피하지 못하던 상황이어서, OTT 같은 다른 콘텐츠 서비스에 주력하기 힘들었다. 국내 유료방송시장의 가입자 당 평균 매출액(ARPU)는 2017년 기준 1만336원으로 OECD 평균의 42.5%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 유료방송 사업자의 불안정한 수익을 부추기는 것이 글로벌 OTT 등 외부 요인이었다. 이상원 경희대 교수 연구에 따르면 10월 기준 복수 OTT 이용자들은 평균 1.89개를 동시에 사용 중이었다. 지난해 KBS 공영미디어 연구소 조사에서는 1.7개로, 올해 더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배경으로 인해 우리나라 미디어들도 OTT를 통한 콘텐츠 공급방식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고, 해외 진출도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타의적으로 해외 진출 걸음마를 떼야 했다는 게 토종 OTT들이 마주한 상황이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과거 싸이 강남스타일의 인기처럼, 티빙의 글로벌 진출도 많은 곳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등 떠밀리듯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고, 윤용필 스카이TV 대표는 "지금과 같이 유료방송 사업 미래 생존에 위기의식을 갖게 된 건 처음이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는 사이 글로벌 OTT들은 매섭게 기세를 확장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올해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가 국내 사업을 시작했으며 내년에도 HBO맥스 등 또다른 OTT들이 국내 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선계약 후공급' 보챈 덕에…30년 묵은 유료방송 제도 개선 가시화

미디어 대변혁으로 인해 30년 된 낡은 규제도 뜯어 고쳐야 했다. 채널사용사업자(PP)들은 케이블TV, IPTV, OTT 각 사업자로부터 콘텐츠 공급에 대한 대가를 지급받을 때 규제 비대칭성 문제를 안고 있었다. 해당 규제 논의는 수년째 지속돼 왔으나 올해 CJ ENM이 나서서 논의를 진척시켰다. 대형 MPP인 CJ ENM은 OTT 사업을 모색하면서 더 많은 실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업계 토론과 정부 연구반을 통해 유료방송 시장의 병폐가 저가 요금 구조에서 비롯됐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CJ ENM 등 PP 업계가 요구한대로 정부는 일명 ‘선계약 후공급’ 원칙을 골자로 한 방송채널 대가산정 제도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막판 조율 작업 중이다. 이르면 연내 발표, 내년 현실화를 앞두고 있다. 선계약 후공급이란 PP가 TV 플랫폼 업체들에 미리 콘텐츠를 공급하고 1년 뒤 콘텐츠 대가를 받는 관행을 뒤엎고 먼저 콘텐츠 계약을 하겠다는 원칙이다.

유료방송 규제 개선안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내줘야 하는 법이다. IPTV 사업자들은 선계약 후공급에 원칙상 공감하면서도, PP들에게 배분할 비용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플랫폼 사업자들은 전반적으로 자율적인 시장 변화와 규모의 경제를 일으킬 수 있도록 소유 규제를 완화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도 이번 유료방송 제도개선 가이드라인안에 담겼다.

가이드라인에는 지상파 방송사가 위성방송사의 지분을 소유하거나, 지상파와 종합유료방송(SO)사업자 간 지분 소유와 관련해, 상호 33% 지분 초과 소유제한을 폐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위성 방송사간 지분 인수에도 제한을 푼다. 각종 유료방송사업자, 지상파가 제한된 비율로만 PP를 소유할 수 있었는데, 이를 폐지하거나 라디오, 데이터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에 한해 폐지를 검토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 겸 미디어에스 대표는 “행위 규제나 소유 규제는 지금 매우 적절한 제시라 판단하고, 이 모든 질문의 국내 미디어 산업의 규모를 키우냐고 물었을 때 맞다면 맞는 정책이라 할 수 있다”며 “글로벌 OTT에 견줘 매력도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자본이 유입돼야 하고 그럴 경로를 열어주는 것이 소유규제 완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디어 업계 체질 개선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면서 국내 미디어가 미국처럼 수직 계열화를 가능토록 해 다양한 규모의 경제를 일으키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틀”이라며 “이것이 전제되면 수신료 문제도 해결되고 돈이 풍부해지면서 아무도 다투지 않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용필 스카이TV 대표도 같은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그는 “글로벌 OTT들이 제공하는 차별적 콘텐츠 경험의 경쟁 패러다임은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게 핵심이다”며 “보편적 시청권을 누려왔던 국내 시청자들과 비차별적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델에 익숙했던 국내 미디오 콘텐츠 기업들에게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생태계를 경험해보고 생존해야 하는 숙제를 던져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의 힘은 연결에서 온다”며 “앞으로 국내 미디어 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OTT와의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케이블TV가 시작되면서 30년 넘게 국내를 지배했던 거대한 담론에서 벗어나 빠르게 국내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규모를 확장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선계약 후공급 원칙이란 큰 틀에서 유료방송 대가산정 갈등의 합의를 이뤘고, 이 문제의 중심에 서게 된 OTT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까지 유료방송 매체 중에선 IPTV가 가입자를 지속 늘리며 시장 입지를 키우는 상황이지만, 향후 주류 미디어로 자리매김 할 OTT에 대한 진흥책도 때를 놓쳐선 안 된다.

티빙, 웨이브, 왓챠 등 토종 OTT 사업자들은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역차별을 이겨내고, 시의성 있게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자율등급분류제, 세제 혜택, 펀드 조성 등 여러 가지 방안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국회에서 관련 OTT 진흥 법안들이 계류된 상태고, 관련한 정부 부처들도 OTT 업무 관할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OTT는 시의성이 강한 사업인데 현행 제도대로 콘텐츠를 심의하려면 3~5개월씩 걸리고, 예측 불가능하기도 하다"며 "글로벌 사업자들처럼 몇만편 준비해놓고 글로벌 진출하는 게 아니라 라이브러리를 쌓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자율등급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티빙의 2021년 하반기 최고 화제작 '술꾼도시여자들'

이어 "우리의 경쟁상대는 10조원 넘게 투자하는 스튜디오나 OTT 사업자들인데, 그들이 국내에 적극적으로 들어와 자신의 자본을 적극 투자하고 있다"며 "정부의 문화 예산도 OECD 대비 낮은 수준이고, 주요 선진국에서는 제작비의 20~30%를 세제지원 받는 상황이어서 역차별을 겪지 않도록 글로벌 수준의 세제지원이 가능하도록 (정책 입안자들이)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이희주 콘텐츠웨이브 대외협력실장은 “매출의 50%까지도 직접연동비로 비용이 나가는 상황”이라며 “콘텐츠서비스사업자(CP) 사용료, 망이용료, 결제수수료 등이 모두 비율로 나가고 있어 이들을 떼주고 나면 수익은 1~2% 남을까 말까 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정부에 바라는 점은 차치하고서도 티빙은 상당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국내 미디어 유통의 수익성 개선을 발판으로 해외 대형 콘텐츠 사업자들과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공급력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지난달 티빙 모회사 CJ ENM은 영화 라라랜드 제작사인 엔데버콘텐츠를 약 9천200억원에 인수해, 전세계 대중문화의 중심인 미국에 글로벌 제작기지를 마련했다. 또 바이아컴CBS과는 CJ ENM의 고유 IP를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를 제작한다. 앞서 5월 CJ ENM은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위해 앞으로 5년간 5조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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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대표는 “티빙은 한국밖 시장에서도 K-콘텐츠로 주류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가 진출하는 지역(대만, 일본, 미국)에서는 반드시 상위 3위 안에 드는 사업자가 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우리가 이 사업을 잘 해내 큰 과실을 우리 콘텐츠 업계에 돌리겠다는 장대한 목표가 있다”며 “정부가 OTT에 지원을 해주면 감사하겠지만 그 수준이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여의치 않더라도 전 세계에서 가장 나은 문화 사업을 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입력 2022-04-06 06:10:14 폰트크기 변경

1분기 해외건설 수주, 전년 동기 대비 83%에 그쳐
코로나19 여파에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

[e대한경제=김희용 기자] 연초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잇따르며 기대감을 키우던 해외건설 수주가 글로벌 수주 환경 악화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가 남아있는 데다, 핵심 수주지역인 중동ㆍ아시아 지역의 발주가 더딘 회복세를 보인 까닭이다.

5일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수주 금액은 총 66억189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수주 실적(79억7594만달러)에 비해 83%에 그치는 수준이다. 수주 건수는 167건으로 전년 동기(135건) 대비 24% 증가했다.

1분기 지역별수주현황(%)
수주 지역별로는 아시아에서 전체의 75%에 달하는 49억5313만달러 규모의 수주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9억5454만달러) 달성한 수주 실적의 2배를 웃도는 성적이다.

유럽에서도 수주가 크게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럽에서 달성한 수주금액은 12억484만달러로, 전년 동기(글로벌 시장 5억9485만달러)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실적을 달성했다.

반면, 해외건설 수주의 핵심 지역인 중동에서는 수주가 1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올 1분기 중동 지역의 수주금액은 3억2069만달러로, 전년 동기(33억8994만달러)의 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는 △산업설비(44.2%) △용역 12.8(19%) △건축 9.7(15%) △토목9.6(14%)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해외건설 수주는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가 잇따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작년 말 사실상 수주 확정 상태였던 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21.8억달러)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하수처리장(3.1억달러),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2.5억달러) 등의 주요 계약이 연초에 성사되며 1월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수주 여건에 찬물이 뿌려졌다.

1분기 신규 수주 프로젝트 중 이월된 공사(29억7000만달러)를 제외하면, 실질적 신규 수주액은 28억7000만달러에 불과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올해 수주한 프로젝트 중 2번째로 큰 사업인 ‘발틱 에탄 크래커 프로젝트 EPC 사업’ 역시 수주 이후 러시아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제재가 쏟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사업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대외적으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와 이전부터 이어져 온 저유가 상황 등으로 중동,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발주물량 회복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라며 “내부적으로는 국내 부동산 개발 참여 확대, 글로벌시장의 경쟁심화 및 수익성 저하로 인한 선별적 입찰, PPP 등 투자개발형 발주패턴 증가 등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2분기 이후 해외건설 시장의 수주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백신접종 및 경구용 치료제 보급 확대와 바이러스의 치명률 저하 등으로 팬데믹 초기와 같은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희박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단 및 지연됐던 프로젝트의 추진 본격화가 기대된다.

국제유가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는 작년 하반기부터 공급망 병목현상과 수요 전망이 상향되면서 올해 초부터 실질적으로 고유가 추세로 전환된 상태다.

이처럼 고유가 기조가 지속되면 해외건설 시장의 핵심 발주처인 중동 산유국들의 투자여력도 증가해 정부의 재정지출능력을 바탕으로 공공투자 및 가스생산, 석유화학 투자 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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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은 질환의 치료와 산업적 측면에서 제약시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2019년말부터 전세계를 뜨겁게 만든 코로나19 백신과 항체치료제가 대표적인 바이오의약품입니다. 최근에는 유전자재조합기술, 유전자분석 및 편집 등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신약 개발 성과를 주도하고 있죠.

지난 포스팅 ‘바이오의약품 미래 가치에 주목하는 제약업계, 4차산업 중심 도약하나’ 를 통해 바이오의약품이란 무엇이고,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현재 국내 시장 현황은 어떠한지 살펴봤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주요 국가들의 연구개발 동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현황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전체 제약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영국의 시장 분석 기관인 이밸류에이트파마(Evaluate Pharma)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글로벌 제약시장은 약 9,100억 달러(약 1,018조 2,900억 원) 규모이며, 이 중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약 29%인 2,660억 달러(약 297조 6,806억 원)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최근 8년(’10~’18)간 연평균 8.2% 수준으로 성장했는데요.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되어 2026년에는 5,050억 달러(565조 4,990억 원)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의 매출 비중 역시 2012년 20%에서 2019년에는 29%로 증가했는데요. 2026년에는 3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연매출 1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하는블록버스터 의약품 중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전세계 블록버스터 제품 중에서 항체의약품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2019년에는 전체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48.1%가 바이오의약품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매출액 상위 10대 기업이 전체 바이오의약품 매출액의 약 62%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는 전체 의약품 매출액 상위 10개 기업의 점유율이 41.9%인 것에 비해 20%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이처럼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일반 의약품 시장 대비 시장 집중도가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 바이오의약품 분야 매출액 1위 기업은 스위스의 로슈(Roche)글로벌 시장 였습니다. 대표적인 항체의약품인 아바스틴(Avastin), 허셉틴(Herceptin)을 중심으로 411억 달러(약 46조 73억원)의 바이오의약품 매출액을 달성하였는데요. 2위를 기록한 머크(Merck) 역시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Keytruda),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Gardasil) 등을 통해 198억 달러(약 22조 1,68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또한, 뒤를 이어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와 사노피(Sanofi)가 각각 179억 달러(약 20조 193억원), 156억 달러(약 17조 4,47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이들 기업들의 바이오의약품 매출액 및 전체 의약품 대비 바이오의약품 매출액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바이오의약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주요 제품군을 살펴보면 제품 품목 수 기준으로 유전자재조합단백질의약품이 전체 바이오의약품 품목의 절반 이상인 약 53.3%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와 달리 매출액을 기준으로 보면 항체의약품이 전체 바이오의약품 매출액의 약 5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세포치료제 및 유전자치료제의 경우, 아직까지 승인된 의약품이 타 유형 대비 적은 편이라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동향

지금까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 및 비중, 주요 기업과 제품군 등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신약 개발을 위한 R&D 투자에 비해 생산성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업들의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글로벌 시장 은 점차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신약 개발은 막대한 투자 비용에도 불구하고 그 성공률은 낮은 대표적인 고위험 특성을 지닌 분야인데요. 최근에는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투자 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투자 대비 수익률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1996년에는 169억 달러(약 18조 9,195억원)를 투자해 53개의 신약 허가를 받았는데 2010년에는 494억 달러(약 55조 3,033억원)를 투자하고도 21개의 신약만 허가 받을 정도로 R&D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 가능성, 우수한 약효 대비 적은 부작용,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 등에 힘입어 많은 제약기업들이 바이오의약품 개발 비중을 높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희귀의약품의 경우 신약 허가 시 신속심사 등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연구개발이 활발한 상황인데요. 합성의약품 대비 신규 질환의 타겟 범위가 넓고 다수의 적응증으로 확대가 가능하며, 잠재적 시장 규모도 크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의 M&A, 기술이전, R&D 아웃소싱 등 신약 개발의 비용 및 위험 증가에 따른 효율성 및 위험 분산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해 주요 국가들은 R&D 투자 및 제도 개선 등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민간 투자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제약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경우, 국가 차원에서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수십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국립보건원(NIH)의 기초연구 지원 확대, 미국 신약개발 촉진 협력(Accelerating Medicines Partnership, AMP),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가속화(Accelerating COVID-19 Therapeutic Interventions and Vaccines, ACTIV) 등을 통해 R&D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유럽연합(EU) 역시 혁신 의약품 이니셔티브(Innovative Medicines Initiative, IMI) 등 민관 공동협력 R&D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통해 R&D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글로벌 시장 통해 지식의 공유와 공동 연구 등을 통한 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신약 R&D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재생의료와 관련된 법률 및 각종 가이드라인의 개발을 통해 신약 개발과정에서의 명확성을 높이도록 하였고, 각종 신속 승인 제도를 통해 개발된 신약의 신속한 시장 진입과 더불어 기업의 수익성 보장을 통한 R&D 재투자가 가능하도록 제도적으로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미국과 유럽에서는 긴 R&D 기간과 높은 실패율에도 불구하고 벤처캐피탈(VC) 및 대형 제약 기업들의 대규모 R&D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사점

지금까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현황 및 주요 동향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전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7%로 매우 작은 편입니다. 미국, EU, 일본 등 주요 제약 선진국들의 자국 내 제약시장 중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이상이지만 우리나라는 10% 내외 수준에 머물러있죠. 더욱이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R&D 투자 규모와 연구 인력의 규모는 글로벌 기업에 비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파이프라인 중 상당수가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고 있고 기술수출 등 성과도 증가하고 있는 등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바이오의약품 R&D 역량은 개선되고 있습니다.

바이오의약품 후발 국가로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있어 정부의 R&D 확대와 선택적 집중 지원이 필요합니다. 바이오의약품 시장 및 기술 전망, 주요 기업들의 R&D 동향 등 글로벌 동향의 포괄적인 분석과 더불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개발 중인 바이오의약품의 기술력 및 상용화 가능성 등 체계적 분석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있을 만한 새로운 질환 타겟과 새로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 등의 분야에 정부의 지원 확대가 필요합니다.

또한 정부의 R&D 확대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민간의 바이오의약품 R&D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민간 R&D 투자 확대를 위한 펀드 조성, 세제 혜택 확대 등을 통한 바이오의약품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이 조성되어야겠죠.

오픈 이노베이션의 활성화 또한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빠질 수 없는데요. 바이오의약품 산업 주체간 자발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서 글로벌 기업과의 절대적 규모·역량 차이를 극복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R&D-사업화-투자 확대로 이어지는 R&D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다수의 연구들에서 바이오헬스 정책에 대한 범부처 조정의 미흡 등 바이오헬스 분야의 추진체계와 관련하여 컨트롤타워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됐는데요. 바이오의약품 R&D에 대한 거버넌스 체계 정립과 R&D 지원을 위한 중장기 계획의 수립이 필요합니다. 또한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성장과 R&D 핵심 인프라로서 전문 인력의 육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무신사, 글로벌 시장도 공략… 스타일쉐어•29CM 인수 MOU 체결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대표 조만호)가 국내 브랜드와 함께 글로벌 패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사업 전략으로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29CM(공동대표 윤자영, 박준모)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수 절차에 돌입한다.

이번 인수 결정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해 국내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추진된다. 인수 방식은 무신사가 스타일쉐어·29CM의 지분을 100%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인수 규모는 3,000억 원이다.

그동안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초석을 다져온 무신사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르는 브랜드 발굴 노하우와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스타일쉐어와 29CM는 무신사의 브랜드 투자 및 성장 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현재 강점을 가지고 있는 여성 패션과 고감도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 더 큰 시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는 커뮤니티와 콘텐츠를 기반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온라인 패션 시장을 개척해온 공통된 성장 DNA와 빠른 성장의 토대가 된 차별화된 서비스 운영 능력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는 포부다.

인수 이후에도 무신사, 스타일쉐어, 29CM는 플랫폼별 고유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독립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통합 전략 수립 및 시너지 창출은 입점 브랜드 성장 지원 혜택과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부분에 집중할 계획이다. 무신사는 현재 운영 중인 브랜드 동반성장 프로그램 적용 대상을 스타일쉐어·29CM 입점 브랜드까지 확대하고, 통합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풀필먼트 센터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조만호 무신사 대표는 “국내 브랜드 패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패션 콘텐츠를 제공하기 글로벌 시장 위해 해외 시장 진출은 필수”라며, “앞으로 무신사, 스타일쉐어, 29CM 입점 브랜드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K-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패션 유통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자영 스타일쉐어·29CM 대표는 “국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 세대별·취향별로 개성이 뚜렷한 팬덤을 만들어 온 세 서비스가 각자의 강점과 노하우를 살려 국내 브랜드와 함께 더 큰 시장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존 고객과 브랜드에게 변치 않는 만족을 줄 수 있도록 각 서비스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글로벌 패션 커머스로서 시너지를 추구하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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