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전문가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9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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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주식전문가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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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픽사베이

/ 사진 = 픽사베이

주식 투자 열풍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해 코스피에서 한국 주식시장 역사상 최고 기록이 나왔다. 개인투자자가 순매수한 금액이 47조5000억원에 달했다. 코스피는 연초부터 가파르게 상승해 이달 8일 3000을 넘기며 '코스피 3000' 시대를 열었다. 지난 25일 3200을 넘어서며 투자 열기는 더 뜨거워지고 있다.

꺼지지 않는 투자 열기에 개인투자자를 겨냥한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주식투자에 입문하는 일명 '주린이(주식+어린이)' 대상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웹예능, 웹툰, 유튜브 콘텐츠 등 투자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프로들의 온라인 코칭, '클래스101 머니'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강연 플랫폼 '클래스101'에서는 최근 '클래스101 머니'를 통해 제공되는 투자 및 제태크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투자 및 제태크에 성공한 '프로 강연자'들이 관련 정보를 쉽게 풀어 설명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미국 주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주식 투자 등 강의들이 이용자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 사진 = 클래스101

/ 사진 = 클래스101

클래스101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가 불안정한 만큼 전 연령층에 걸쳐 투자나 부업/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와 재테크는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의 최고 관심 분야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내돈내산' 투자 도전기, '개미는 오늘도 뚠뚠'

카카오TV 웹예능 '개미는 오늘도 뚠뚠' 역시 주식 입문자들에게 주식전문가반 큰 인기를 얻고있다. 주식 초보 연예인들이 직접 주식 투자를 하면서 겪는 현장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 초보 투자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지난해 방영된 시즌1의 높은 인기에 현재 시즌2가 제작돼 방영중이다.

/ 사진 = 카카오 TV

/ 사진 = 카카오 TV

시즌1에서는 재무재표 보는 법 등 주식 투자를 위해 필요한 기초 지식이 중점적으로 담겼다. 현재 방영 중인 시즌2에서는 투자 시장 이슈와 관심 분류 등을 고려해 테마를 정하고 직접 체험하며 유익한 정보들을 전하고 있다. 특히 주식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시장의 흐름을 읽는 방법 등 투자 전략을 공유하며 주식 입문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청소년도 쉽게 즐기는 웹툰, '슬기로운 금융생활'

청소년이 합리적인 투자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웹툰도 주식전문가반 눈길을 끈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는 청소년 금융교육을 위한 웹툰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제작했다. 이 웹툰에서는 청소년들이 금융소비자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기초적인 금융지식이 담겼다. 생활 속 다양한 소재를 웹툰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나가 주목 받고 있다.

/ 사진 =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 사진 =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저축과 투자, 금리와 환율, 위험관리, 신용 및 부채관리, 금융회사 활용법과 진로탐색을 위한 금융권 직무 소개 등 전반적인 금융지식을 청소년 눈높이에서 풀어냈다. 움직이는 이미지와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누구나 쉽게 금융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웹툰은 투교협 홈페이지 및 SNS 계정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증권사도 콘텐츠 만든다, 대세는 '유튜브'

증권사들의 유튜브를 활용한 콘텐츠 경쟁도 뜨겁다. 개인투자자들이 증권사 유튜브 채널로 대거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키움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주요 증권사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삼성증권 채널은 지난해 7월 1만8000명에 불과했던 구독자수가 현재 36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 사진 = 미레에셋대우 유튜브 채널

/ 사진 = 미레에셋대우 유튜브 채널 '미래에셋 스마트머니'

이에 각 증권사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투자자들과 적극 소통에 나서고 있다. 키움증권은 ▲공시 읽는 법 ▲애널리스트 토크쇼 등 2400여개에 달하는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미래에셋대우는 ▲나도 한때 주린이였다 ▲투자 혁신 ETF를 말하다 등 콘텐츠에 박현주 회장이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자산배분, 분산 투자 등 투자 전략을 주식 입문자들에게 조언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 투자 열기가 뜨거운 만큼 관련 콘텐츠 인기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며 "언택트 시대로 진입한 지금, 혼자서도 쉽고 재밌게 독학이 가능한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들이 주식 입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 코멘트] 미국 물가에 따른 시장 전망

[전문가 코멘트] 미국 물가에 따른 시장 전망

블룸버그TV는 물가 지표와 시장 반응에 대한 전문가들의 예상을 보도했는데요. 그 내용을 요약합니다.

# 블랙록 아시아 퍼시픽 전략가 벤 파월
– 저물가, 저금리 시대는 끝났다
– 거시 경제 변수는 훨씬 더 도전적인 상황이다

– 투자자들은 기민해져야 한다. 바이 더 딥-존버 정신 보다는 선택적인 것에 집중해야 한다
– 중앙은행은 지난 수 년 동안과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
– 중앙은행은 더 이상 투자자들과 함께 하지 않는다

– 수요일 물가는 높게 나올 것이다. 연준은 더욱 매파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다
– 달러는 강해지고, 주식시장은 좀 더 떨어질 것이다

# 알리안스번스타인 아시아 퍼시픽 채권 투자 해드 브래든 깁슨
– 물가 고점을 보려면 한 달 이상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다
– 올해 하반기에나 물가는 정점에 도달할 것이다
– 코어 인플레는 약간 떨어질 수 있으나, 채권시장에 나타나고 있는 장단기 수익률 역전을 바꿀 정도는 아니다

– 지난 20 년 간 우리가 본 것과 같은 인플레이션과는 다르다. 일드 커브(장단기 채권수익률 차이)가 내려갔다가 곧 다시 가팔라지는 시나리오가 먹히지 않을 것이다

– 채권수익률 역전이 더 심해질 것이고, 각국 금리 차이에 따라 달러 강세가 계속될 여지가 있다

# 페퍼스톤 그룹 리서치 해드 크리스 웨스턴
– 물가가 8.5% 밑으로 나오면 불(bull) 장이 될 것이다. 비트코인이 5%, 나스닥이 2.5%, 금이 1.5% 상승할 것이다

– 반대로 물가가 9%를 넘기면 달러 강세가 심화될 것이고, 올해 내내 고물가로 고통스러울 것이다
– 달러/엔은 137엔까지 오르고, 유로/달러는 1 밑으로 떨어질 것이다. 상품 가격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다

# 반리온 캐피탈 대표 샤나 시셀
– 물가가 예상보다 약간 높게 나오면 시장은 부정적인 반응을 할 것이다. 그러나 지난 분기처럼 부정적일 것 같지는 않다

– 시장은 이미 부정적 정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포에 떨지는 않을 것이다. 지나치게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고 본다

– 예상 수준 또는 예상보다 물가가 낮게 나오면 시장은 상승할 것이다. 물가가 나쁘게 나온다는 생각이 반영돼 있으나, 상품시장에서는 긍정적인 신호가 나온다

# TD증권 글로벌 채권 전략가 프라야 미스라
– 물가 지표가 높게 나올 것이다. 2년 만기 물가 연동 채권 가격이 오를 것이다

주식전문가반

오늘 하루 이창 열지 않음

전문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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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감사합니다! 2022.06.08

개인적으로 매매한건 지웠구요 손절도 있지만 이익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입니다.제가 많은 리딩방을 다녔지만 국대님 처럼 확실한 수익을 주는분은 처음입니다.제가 시드가 부족해서 3개월밖에 못 끊었지만 다음 결제는 무조건 1년입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국대님.

--> 6월2일 국대님 수익 2022.06.07

--> 이차전지들~. ~감사합니다 ♡ 2021.12.26

작년초코로나로 증시가 무너진후, 혼자서 매매하던 저는 멘탈까지 탈탈 털려서 ,주식전문가반 열씨미 여러전문가님 무방을 찾아다니며 시청했어요매번~혼신의힘을 다하여 열강해주시는,우라쌤의 진솔한마음과 탁월한 강의내용은제마음에 진한여운과 감동을 남겼고,드뎌 정방가입을하였지요~저의 생애 첫 전문가님이십니다~~☆ 시황분석을통한 가치투자를강조하시는쌤의강의내용은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워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겪기도했지만차츰 정방강의에 안정되어갔읍니다 반도체섹터 이차전지섹터 화학섹터들을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시며앞으로이차전지들이 주도주가 될거라 강조해주셔서제 장기계좌종목들을이차전지종목들위주로 포트구성하였어요 거의 일년반이상 보유한 이차전지들은우리쌤말씀대로올가을부터 주도주가 되었고제게 큰기쁨을 가져다주었어요 효성티앤씨 고점에서 매도하지못한 아쉬운? 경험이있어서최근들어천보,엘앤에프,에코프로비엠, 동화기업,솔루스첨단소재,나노신소재, 등등. 반씩 매도해서 수익실현하고 ,아직도 제겐 너무이쁜애들이라나머지반은 그대로 보유중입니다~ 수익금으로엄마한테 크게 효도도하고새로운정방종목도 담기시작했어요~ 실적이 뒷받침되고꾸준히 우상향하는 좋은종목들과오래도록 함께하라는쌤의 투자철학을 그대로 따르려 노력하겠읍니다 참으로 쑥스럽기도하고 , 많이 망설이며. 제 장기계좌 두개를 올려봅니다 우리쌤에대한 고맙고 감사한 저의마음을이렇게라도 전해드리고싶었읍니다. 우리쌤과정방가족분들과의소중하고 귀한인연오래도록 함께하고싶습니다사감합니다♡♡♡ ?

14년 전 반지하 살았던 주식전문가반 단타 아줌마.. 주식에 올인 했던 결과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동학 개미 운동'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는데요. 전문가들은 '과거에도 경제 위기 회복기 시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몰린 적은 있지만 이 정도로 규모가 컸던 적은 없었다'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 중에는 소위 '단타'를 노리는 투자자들도 많았는데요.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주식투자에 대한 인식은 좋지 않았습니다. '주식하면 집안 말아먹는다'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었죠. 지금으로부터 14년 전 주식에 대한 안 좋은 인식 속에서도 주식 단타로 화제가 된 전업주부 김은숙 씨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4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어릴 때 터 집안 경제사정이 좋지 않았다는 그녀는 초등학교 때는 소풍조차 가지 못했고 고등학교 때는 선생님의 배려로 겨우 수업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대학교 때는 성악을 전공했지만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학생이던 어린 동생들도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중퇴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스물다섯 살에 피난처처럼 결혼을 택했고 대출을 받아 반지하 빌라에 어렵게 살림을 꾸리게 됩니다.

어려운 형편 탓에 생활비를 벌어야겠다는 생각 하나로 우유배달, 신문배달, 발 마사지 등 일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닥치는 대로 일하던 그녀는 월 80만 원을 준다는 말을 듣고 주식시장에서 소위 '세력'이라 불리는 이들의 사무실에서 전화 아르바이트로 일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일하게 된 것은 그의 인생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일을 하며 하루 1800개 종목을 보다 보니 직접 투자하고 싶은 욕망이 생겼고 1년간은 무보수로 일하며 주식을 배웠고 전업 투자자의 길을 걷게 된 것인데요.

물론, 전업 투자자의 길에 들어섰지만 처음부터 승승 장구하진 못했습니다. 그간 모은 돈을 주식으로 큰 손해를 보는 아픔도 겪었죠. 그러다 우연히 주식 관련 온라인 카페를 알게 된 후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스터디를 하며 주식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됩니다.

지난 2007년, 김은숙 씨는 주식 고수들의 투자 비법을 다룬 SBS 스페셜 '쩐의 전쟁'에 ‘단타 주부'로 소개된 바 있습니다. 두 아이를 둔 36살의 그는 아침 일찍 어린아이들의 밥을 차려주고는 정작 본인은 끼니도 거른 채 컴퓨터 앞으로 향했는데요.

그는 주식을 위해 모니터 두 대를 사용하고 있었고 여기에는 관심 종목을 적힌 메모들이 빼곡했습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장이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주식 차트를 뚫어지게 지켜보며 오후 2시 반에서야 첫 식사를 라면으로 때웠는데요.

이날 아침 식사도 거르고 주식차트만 바라본 그녀가 얻은 수익은 9만 5천 원가량이었습니다. 2007년 당시 일급 8시간 기준 27,840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클릭 몇 번으로 하루 일당을 크게 넘은 돈을 번 셈이죠. 하지만 끼니도 거르고 집에서 하루 종일 주식에 푹 빠진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어린아이를 두고 주식에 빠져 산다며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SBS 스페셜 방송 주식전문가반 주식전문가반 후 7년 뒤인 2014년, 김은숙 씨가 한 증권방송에서 전문가로 출연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방에서 두 대의 모니터로 주식 차트를 보던 평범한 주부가 어느새 주식 전문가가 주식전문가반 되었고, 생소한 종목에도 능숙하게 대응하는 전문가 다운 모습에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개인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된 주식 투자법을 알리기 위해 전업 투자자보단 전문가의 걷기로 마음을 먹은 그는 아이들을 등교시킨 후 서점에 가서 책을 보고 집에서는 차트 공부와 주식 강의를 들으며 주식공부에 몰두했다고 합니다.

그는 아시아 경제 팍스넷 파트너, 키움증권 이머니 엑스원 파트너 등을 거쳐 2018년부턴 한국경제TV 와우넷 파트너로 스카우트되며 주식 투자 자문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데요. 엑스원 파트너 시절에는 증권사 팀장들과 수익률을 겨루는 방송에서 대결 25일차에 20.97%의 누적 수익률을 보여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됐고 지난해엔 와우넷 연간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김은숙 씨는 현재 '위 베스트'의 대표로 있으며 그녀가 진행하는 주식 투자 교육 프로그램의 월 수강료는 88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단 책도 출간하며 주식투자에 대한 전문성을 주식전문가반 더 단단히 하기도 했는데요. 또한, 유료 방송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한 무료 주식 방송도 진행하며 '차트 여신'이라는 별명도 얻게 되었습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동학 개미 운동'에 대해 '너무나 좋은 현상이다. 예전에는 주식이 ‘투기’라는 인식이 강했다'라며 '하지만 요즘은 학생이든 주부든 삼삼오오 모이기만 하면 모두 주식 이야길 한다. 이렇게 주식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다는 점이 정말 반갑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한국에 주식 투자가 엄연한 재테크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목표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대출에 허덕이던 평범한 주부에서 이제는 주식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진 김은숙 씨. 그가 오랜 세월 쌓아온 노력만큼 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동아사이언스

연재 목록 보기

국내 빅테크 대표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기조에 연초부터 휘청거리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규제 이슈 외에도 최고경영자(CEO)의 스톡옵션 행사 논란과 같은 도덕적 해이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차갑게 식고 있다.

증권가에선 미국 연준의 긴축과 내부에서 터져 나온 각종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으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되돌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새해 네이버 11%·카카오 16% 주가 급락…시총 합산 15조원 증발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새해 들어 네이버[035420] 주가는 11.49%, 카카오[035720]는 15.56% 각각 급락했다.

이 기간 네이버 시가총액은 종전 62조1천억원에서 55조원으로, 카카오는 50조2천억원에서 42조4천억원으로 각각 7조1천억원, 7조8천억원 줄었다.

두 종목을 합한 시총은 새해 들어 14조9천억원이나 감소했다.


[그래픽] 네이버·카카오 주가 추이


연합뉴스 제공

네이버 시총 순위는 작년 말 3위(이하 우선주 포함)에서 이날 5위로 두 계단 떨어졌다. 카카오는 6위에서 9위로 밀렸다.

연초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 급락 배경에는 먼저 미국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가 꼽힌다.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강도를 높인 연준이 최근 조기 금리 인상과 조기 양적긴축(QT)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높은 성장주 주가에 부담이 되는 양상이다.

현재의 실적보다 미래의 실적이 주목받는 성장주는 금리가 높아지면 미래 실적에 대한 할인율이 높아져 성장성이 낮은 평가를 받게 된다.

작년 연말 종가 기준으로 네이버의 12개월 주식전문가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33.96배, 카카오는 46.74배로 코스피200 지수 11.08배보다 높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년 반 동안의 랠리로 성장주의 가치평가(밸류에이션)가 높아진 상황에서 통화정책의 빠른 긴축이 실질금리를 상승시키며 성장주의 할인율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제공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지난달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입회장의 TV스크린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이 비치고 있다. 2021.12.16 [email protected]

◇ 문어발식 확장에 실적 실망까지…CEO 스톡옵션 행사 논란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규제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한 점도 네이버·카카오 주가의 부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카카오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금융당국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제동을 걸고 정치권에서도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 논의가 가속화되는 등 논란이 빚어진 바 있다.

이에 같은 해 9월 카카오는 소상공인 상생 기금을 조성하고 일부 사업을 주식전문가반 철수하는 내용의 방안을 내놓았다.

이 여파로 카카오 주가는 상승세가 한풀 꺾여 종가 기준 전고점(16만9천500원·2021년 6월 23일)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도 작년 9월 6일 45만4천원으로 마감한 이후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규제 이슈는 지속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공정위, 금융감독원 등 시장 감독 기관 수장들은 업계 간담회, 신년사 등 시장과 소통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플랫폼 감독 강화, 디지털 문제 해결을 위한 인력과 조직 확충, 동일기능·동일규제 등 빅테크에 대한 관리·감독 의지를 강조했다.

여기에 실적 부진 우려까지 겹치고 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카카오의 주가 하락은 작년에 촉발된 플랫폼 규제 리스크가 지속되고 인터넷 업종 전반에 대한 실적 부진 우려가 더해졌기 때문"이라며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작년 4분기 인센티브 지급과 신규 사업 확대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등 비용 확대 우려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최근에는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카카오페이 주식에 대한 스톡옵션 행사로 논란을 빚으면서 카카오 주가가 더 크게 하락 압력을 받는 양상이다.


(서울=연합뉴스) 최근 카카오페이 스톡옵션 행사로 '먹튀' 논란에 휩싸인 류영준 카카오 공동대표 내정자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10일 스톡옵션을 행사한 지 한 달 만으로, 카카오 대표로 내정된 지는 한 달 반만이다.
사진은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2022.1.10 [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작년 11월 25일 카카오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된 류 대표는 카카오페이 상장 한 달 만인 작년 12월 10일 임원들과 함께 카카오페이 주식 900억원어치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해 논란을 촉발했다.

경영진의 주식 매각은 통상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이다. 류 대표 등 주식전문가반 임원의 매도가 카카오페이 주가 하락을 초래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류 대표는 전날 카카오 공동대표에 내정된 지 한 달 반 만에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카카오의 주식전문가반 자회사 상장도 논란이다. 물적분할 방식을 통해 특정 사업 부문을 쪼개 상장할 경우 모회사인 카카오의 주가는 할인을 받을 수밖에 없다.

카카오의 소액주주들 입장에선 기존 알짜 주식전문가반 사업이 빠져나가 그 가치를 온전히 누릴 수 없게 돼 손실이 불가피해진다.

지난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이 상장한 데 이어 올해는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이 상장을 예고하고 있다.

다른 카카오 계열사 주가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카카오뱅크[323410]는 전 거래일보다 3.42% 하락해 시가총액이 23조4천억원으로 줄어들면서 KB금융[105560](24조9천억원)에 금융 대장주 자리를 내줬다.

카카오게임즈[293490](-2.02%), 넵튠[217270](-8.11%) 등도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페이[377300](0.67%)는 소폭 반등했다.

◇ "콘텐츠 등 신사업 주목"…"연준 긴축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필요"

증권가에서는 플랫폼 규제 도입 등을 향후 변수로 지적하면서 네이버·카카오의 신사업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미래에셋 임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를 지나면서 인터넷 업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될 전망"이라며 "1년 넘게 표류 중인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은 3월 대선 이후 입법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예상했다.

이어 "콘텐츠·메타버스·블록체인으로 대표되는 신사업의 글로벌 확장 스토리는 탄탄히 전개 중"이라며 "신사업 성과가 올해부터 가시화되는 네이버에 상승 모멘텀(동력)이 먼저 돌아올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거시적인 측면에서는 FOMC 등을 거쳐 미국 연준의 긴축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성장주가 다시 주목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이투자증권 이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FOMC 회의를 지나면서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순간, 불확실성 리스크가 감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물가나 통화정책의 우려가 조금이나마 완화된다면 성장주의 하락이 멈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었다고 해서 성장주의 패배를 조기 선언하기에는 이르다"며 "이익 모멘텀이 유효한 성장주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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