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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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이 연세대 물리학과 재학 시절 자신이 창간한 잡지인 ‘문학’을 들어보이고 있다. 양주=김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이 기사는 2016년 10월 25일 14:2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크라운제과가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결정하면서 지주사 행위제한 요건을 해소하기 위한 후속거래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크라운제과그룹은 지주사법에서 허용하지 않고 있는 자회사 공동 출자와 상호 출자 지분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해당 지분은 지주사 전환 후 2년 크라운 외환 내 모두 정리돼야 한다.

크라운제과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한 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투자회사 '크라운해태홀딩스'가 자회사 사업 관리와 브랜드·상표권 관리 등 지주회사 역할을 맡고, 사업회사 '크라운제과'는 식품 제조와 판매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분할 절차는 내년 상반기 중 완료된다.

지주사 체제 전환이 확정되면서 크라운제과 뿐 아니라 다른 그룹 계열사들도 대대적인 지배구조 재편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행위 제한 요건에 따라 기존 없던 계열사간 지분 소유 제약들이 생기기 때문이다. 당장 지주사 체제 내 자회사들은 함께 증손회사의 지분을 소유할 수 없다. 연장선상에서 순환 출자 구조도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

크라운제과는 핵심 자회사인 해태제과와 공동으로 계열사에 투자한 경우가 많았다. 영그린과 크라운 외환 아트밸리가 대표적이다. 단미사료 제조· 판매 계열사인 영그린은 크라운제과와 해태제과가 각각 50%씩 지분을 출자했다. 문화 서비스 계열사 아트밸리의 경우는 해태제과가 60% 지분을 갖고 있고, 나머지 40%를 크라운제과가 소유하고 있다.

크라운제과와 크라운해태홀딩스 분할 과정에서 크라운 외환 해당 계열사 지분을 지주회사가 직접 가져간다고 하더라도, 해태제과 보유분은 추가로 사들여야 한다. 지주사와 자회사가 함께 계열사 지분을 소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방식이든지 지분 정리가 필요한 셈이다.

상호 출자 고리도 끊어야 한다. 기계제작 크라운 외환 계열사 씨에이치테크와 업무 대행 서비스 계열사 코디서비스코리아는 상호 출자 고리로 연결돼 있다. 씨에치테크가 코디서비스코리아 지분 35%를 갖고 있고, 반대로 코디서비스코리아도 씨에이치테크 지분 33%를 들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향후 지주사 전환 세부 계획을 세우고 계열사간 지분 정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리 대상 계열사들을 지주사의 자회사로 둘지, 아니면 사업회사 관할로 둘지를 두고 고민해야 한다. 이는 사업 특성과 업무 효율성 등을 고려해 판단해야할 사안이다.

소유 구조가 확정되면 신규 지분 취득을 위한 재원도 마련해야 한다. 관련 계열사들의 장부가치는 100억~200억 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수익 가치까지 더해질 경우, 거래 금액은 더 커질 수 있다.

크라운제과 측은 행위제한 요건에 걸리는 계열사들이 많은 만큼 시간을 두고 순차적으로 지분 정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동반 출자 지분과 상호 출자 지분에 대한 정리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며 "지주사 전환 수순에 따라 실무 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크라운 외환

(~2022-07-14 23:59:00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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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때 크라운제과는 화의신청을 하고 2001년 4월 법원으로부터 해산 판결까지 받는다. 하지만 2002년 5월 해산판결취소 결정이 났다. 급기야 2005년 1월에는 해태제과를 인수하기에 이른다.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66·사진)은 "회사가 어려움을 겪으며 방황할 때 대금 소리에 필이 꽂혔다"며 "처음에는 어느 악기인 지조차 몰랐지만 나중에 대금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그 이후 윤 회장은 국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대금을 배우기 위해 스승을 만났고, 스승과의 만남은 국악 체험과 후원으로 이어졌다. 국악과의 만남은 윤 회장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단초가 됐다.

크라운제과의 어려움을 딛고 해태제과까지 인수한 그는 2007년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전통국안단 '락음국악단'을 창단했다. 그는 해마다 국악 크라운 외환 꿈나무 경연대회를 통해 국악을 알렸다.

해마다 전통 국안 명인들로만 구성된 '대보름명인전'과 함께 전통 국악과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퓨전 음악제인 '창신제(創新祭)'를 열고 있다. 창신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업 주관으로 열리는 종합국악음악제다.

윤 회장은 또 지난 2007년부터 경기 장흥 일대 기업 연수원 터에 약 330만㎡(약 100만평)를 복합문화공간인 '송추 아트밸리'를 조성 중이다. 이 땅은 30년 전 윤 회장의 부친이 골프장을 짓기 위해 확보했던 곳이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4일 한국 전통문화인 국악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를 인정받아 '제20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을 받았다.

윤 회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수상 기자간담회에서 "크라운 외환 크라운 외환 한국 사람들의 DNA에는 우리 가락이 흐르고 있다"면서 "국악이 문간방으로 밀려 나지 않도록 '음악', 특히 국악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에는 회삿돈으로 국악을 후원한다고 회사 내에서 불만이 있었지만 영업사원들도 부모님을 모시고 와서 국악 공연을 보고 난 뒤에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국악 공연을 통해서 직원들과의 소통도 더 많아졌다는 것이다.

윤 회장은 이날 부상으로 받은 1만5000유로의 문화 후원금을 국내 대표 국악 명인들로 구성된 '양주풍류악회'에 전액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92년 시작돼 20회째를 맞이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시상은 한국을 비롯해 독일, 러시아, 미국, 영국, 스페인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나라별로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4년 금호문화재단의 고 박성용 이사장이 처음 수상했다.

■사진설명=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오른쪽)이 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20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을 받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은 몽블랑 인터내셔널 루츠 베이커 회장.

크라운제과 조기 화의종결 신청

㈜크라운제과가 법원에 화의 조기종결 신청을 냈다. 크라운제과는 19일 서울보증보험에 채무 잔액 23억원을 전액 상환하고 20일 서울지법 북부지원에 보고의무면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원에서 보고의무면제 결정이 떨어지면 이 회사는 5년7개월만에 화의를 종결하게 된다. 크라운제과는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크라운 외환 화의(1998~2005년)에 들어갔으며 지난해 9월 채무액의 97%를 상환했다.

# 크라운제과

# 보고의무면제 신청서

# 크라운제과 조기

# 화의 조기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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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만난 사람]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의 인생과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이 경기 양주시 장흥면 산자락에서 직원들이 만든 눈조각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크라운해태 직원 1000명은 꼬박 1년을 준비한 끝에 양주시가 1월 17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 ‘2014 양주눈꽃축제’에서 눈조각 1000개를 선보였다. 양주=원대연 기자 [email protected]

짙은 풀색의 ‘모하비’ 차량에서 내린 노인은 거구였다. 등산용 지팡이를 짚고 성큼성큼 걸어왔다. 그는 회사 직원들이 눈으로 조각을 만드는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경기 양주시 장흥면의 산자락을 찾은 참이었다. 키가 190cm에 육박하는 노인은 두 시간여 동안 1000개의 조각이 늘어선 산을 지치지 않고 오르내렸다.

이 노인은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69)이다. 재계에서 ‘괴짜 최고경영자(CEO)’로 통하는 그는 “안주하는 삶은 재미없다”고 말한다.

어린 시절 윤영달의 꿈은 자전거포 주인이었다. 기계를 분해하고 조립하길 워낙 좋아해서였다. 대학 시절엔 문학에 빠져 월간지 ‘문학’을 창간했다. 30대에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사업을 팽개치고는 자동차 부품 회사를 차리고 풍력발전에 대한 서적을 번역하기도 했다.

다음은 윤 회장과 함께 산자락을 오르내리며 들은 그의 인생역정이다. 그는 하이힐을 신은 기자를 위해 등산화를 준비해 건넸다.
■ 출발
“리어카를 끌어라”

“산도(크라운제과의 대표 과자) 있어요?”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한 청년 윤영달은 24세이던 1969년 부친(윤태현 창업주·별세)이 세운 크라운제과에 입사했다. 아버지는 “영업력이 약하다”는 말을 넌지시 건넸다. 청년은 곧장 서울 동대문 방산시장으로 향했다.

여러 가게를 돌아다녔지만 상인들은 산도를 진열대에 내놓고 팔지 않았다. 당시 제과업계의 메이저는 해태와 오리온이었다. 크라운제과는 그들 틈에 끼지 못했다.

때마침 코카콜라 트럭이 돌아다니는 게 눈에 들어왔다. 코카콜라는 자동차에 제품을 싣고 직접 소매상에 납품을 하고 있었다. 차가 필요했지만 영세한 크라운으로서는 무리였다.

‘리어카는 어떨까’란 생각이 퍼뜩 들었다. 윤영달은 한 지역을 정해 실험해 보기로 했다. 최종 선정된 곳은 도매상의 영향력이 적은 전북 전주였다. 당시 전주의 과자 가게들은 이리(지금의 익산)에서 물건을 받고 있어 도매상의 방해를 받지 않고 직접 제품을 납품할 수 있었다.

윤영달은 직원들과 함께 리어카로 산도를 날랐다. 가게 주인들은 처음에는 시큰둥했지만 윤영달과 직원들이 가게 앞 청소도 해주고 제품 진열도 도와주는 것을 보고 마음을 바꿨다. “직접 과자를 사겠다”는 곳이 여럿 나왔다.

서울로 돌아온 윤영달은 영업사원을 뽑아 전국적인 직판 체계를 만들었다.

“우리가 직접 가게의 좋은 장소에 제품을 진열할 수 있었고, 도매상이 가져가는 마진도 없어졌어요. 결과적으로 회사의 투자 여력이 높아지고 판매가격은 낮아졌죠.”

이후 제과업계에서는 도매시스템이 없어졌다.

윤영달은 과자를 직접 개발하기도 했다. 1972년 미국의 시리얼 공장에 갔을 때 설비를 눈여겨본 후 귀국해 만든 것이 바로 ‘죠리퐁’이다.

“당시 한국엔 뻥튀기밖에 없었어요. 한국에서도 식사 대용의 과자를 만들 수 없을까 고민했죠. 귀국하자마자 사무실에 기계를 갖다 놓고 골몰하다가 뻥튀기 기계에서 힌트를 얻어 죠리퐁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시장에서 유사품이 쏟아졌지만 기술력은 따라오지 못했다. 윤영달은 철망 위에 죠리퐁 원료를 코팅해 올려놓고 밑에서 위로 바람을 쏘아 올려 죠리퐁 특유의 바삭함을 만들어냈다. 반면 유사 제품들은 제대로 건조가 안 돼서 눅눅하거나 딱딱했다.
외도
부동산 투기꾼 치곤 이상한 사람

차츰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현실에 안주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아무리 잘해도 ‘아버지 회사’였기 때문이었다.

자기만의 사업을 해보고 싶었던 그는 과자포장업체를 세웠다. 초반엔 그런대로 괜찮았다. 하지만 ‘크라운제과 아들’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경쟁업체의 일을 따내는 게 어려워졌다. 업종을 바꿔 자동차 부품 회사를 차렸다. 불량 부품을 사들여서 개선한 뒤 정품보다 낮은 가격으로 팔았다. 2∼3개월 연구하면 부속을 새로 끼워 넣거나 특정 부분을 깎아내는 방식 등으로 해결책이 나왔다. 사업은 안정적으로 굴러갔다.

호시절은 잠시로 끝났다. 윤영달은 세무조사를 받았다. 풍력발전에 관심을 갖고 바람이 센 지역의 땅을 사들인 게 화근이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한국에서 풍력발전이 각광받을 것으로 보고 해외의 관련 서적을 번역해 책으로 펴낸 그였다. 직접 풍력발전 사업을 해볼 요량으로 자동차 부품 공장을 해 번 돈으로 바람이 좋은 곳의 땅을 샀다. 모두 120만 m²(약 36만3000평) 정도 됐다. 국세청은 부동산 전산화 작업을 하다가 윤영달이 크라운제과 창업자의 장남인 걸 알고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풍력발전을 하려면 바람이 세야 했어요. 모래가 있으면 안됐고 나무는 비뚤어져 있어야 했지요. 내가 산 땅은 국립공원 근처나 기암절벽 등에 있어 다른 용도로는 개발 가치가 거의 없었어요.”

그에게는 ‘부동산 투기꾼’이라는 딱지가 붙었다. 억울했다. 풍력발전 자료를 담은 상자 20여 개를 국세청에 들고 가서 복도에 쭉 펼쳐 놓았다. 국세청 공무원들은 “부동산 투기꾼 치고는 특이하다”고 했다.

세무조사의 후폭풍은 컸다. 사업은 내리막길을 걸었고 하루하루가 전쟁 같았다. 직원 월급 줄 돈이 없어서 여기저기 손을 벌리고 다녔다. 쌓여 있는 재고들은 어깨를 짓눌렀다.

“죽어버릴 심산으로 한강으로 향했죠. 시커먼 물결이 출렁이더군요. 무서워서 다시 집으로 도망갔어요. 죽음의 공포를 봤던 거죠. 차라리 삶의 고통과 싸워서 이기는 게 쉬워 보였어요.”
■ 복귀
죽을 각오로 되살린 회사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이 연세대 물리학과 재학 시절 자신이 창간한 잡지인 ‘문학’을 들어보이고 있다. 양주=김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1995년 크라운제과로 복귀한 윤영달은 대표이사가 됐다. 하지만 3년 뒤 외환위기가 닥쳐왔다. 환율 폭등으로 빚더미에 앉게 됐고 1998년 회사는 부도 처리됐다. 기업인으로서는 사형선고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고속도로에 안개가 확 끼어버린 것 같았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영업력을 복원하는 게 급선무였다. 그래서 고안해낸 게 ‘꽃잎전략’이었다.

“각지의 거점 영업소를 중심으로 타원형의 동선을 그리면서 가게들을 돌았지요. 그렇게 꽃잎 한 개를 완성하고, 다음 날은 다른 방향으로 돌면서 또 다른 꽃잎을 완성해 4일 코스로 꽃잎 4개를 그리는 방식이었죠.”

자신도 예외가 아니었다. 영업사원을 대동하고 현장을 뛰었다. 채권단도 자구노력을 인정해 크라운제과의 경영권을 유지하게 해줬다. 매출 회복에 탄력이 붙자 윤영달은 또 다른 작업에 들어갔다.

“살아남으려면 덩치를 키워야 했죠. 마침 외국계가 지분을 보유한 해태제과가 매물로 나왔어요. 해태제과 매출은 크라운제과의 두 배가 넘었지요. 자금력이 달려서 군인공제회와 협력업체를 찾아가서 ‘우리 어린이들에게 국산 과자를 먹여야 한다’고 끈질기게 설득했습니다.”

결국 그는 해태제과 인수에 성공했다. 롯데제과 해태제과 오리온에 이어 만년 4위였던 크라운제과는 해태제과 인수에 성공해 크라운해태로 거듭나면서 과자업계 2위로 올라섰다.
■ 고민
“과자는 꿈인데…”

회장 윤영달에게는 현재 고민이 적지 않다. 최근의 저출산 기조와 참살이(웰빙) 열풍으로 과자 산업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다. 과자는 성인병의 원인으로 비난받고 있고, 마트의 ‘1+1 행사’는 일상이 됐다.

“요새는 과자에 미래가 없어요. 젊은 엄마들은 애들에게 과자를 못 먹게 하죠. 우리 어렸을 적에는 과자를 소풍갈 때나 맛볼 수 있었어요. 과자는 많이 살 수도 없는 귀한 음식이었잖아요. 한마디로 꿈이었는데….”

그러다 예전 아이들이 과자를 보고 느꼈던 두근거림을 되살리려면 감성을 덧입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무엇이든 과잉인 시대잖아요. 과자는 배불리 먹는 것이 아닌, 영혼을 충족시켜주는 것이어야 합니다. 과자야말로 감성이 지배하는 품목이죠. 과자는 꿈이고, 추억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그는 문화를 과자에 접목하는 방안을 고안하고 있다.

“과자가 맛으로 승부를 거는 시대는 지났어요. 과자는 잃어버린 꿈을 되찾아주는 매개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는 과자에 감성을 덧입히려면 과자 개발자나 마케터는 물론이고 영업·배송사원 등 전 직원이 감성적인 토대를 닦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

크라운해태 임직원들은 2004년부터 조각, 유리공예, 장승 깎기, 판소리 등 각종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어떤 직원들은 “업무보다 문화 활동을 하는 시간이 더 많은 날도 있다”며 “본업과 문화 활동이 헷갈릴 지경”이라고 말한다. 크라운해태가 직원들의 문화예술 관련 프로젝트에 쏟아붓는 금액은 연간 수익의 10%에 이른다.
■ 미래
안주하는 삶은 재미없다

윤영달은 요즘 부친이 골프장을 만들기 위해 사들였던 양주시 장흥면 산자락의 땅 330만 m²(약 100만 평)를 복합문화단지인 ‘송추아트밸리’로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송추는 서울에서 가깝고 계곡도 좋아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각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러브호텔들이 들어서면서 옛 정취를 잃어버렸고, 최근에는 모텔을 찾는 손님도 줄면서 퇴락한 동네가 됐어요.”

그는 송추의 러브호텔들을 사들여 예술가가 활동할 수 있는 아틀리에로 바꿨다. 이들에게 내건 조건은 단 하나. 자유롭게 작업을 하되 크라운해태 직원들이 요청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달라는 것이었다. 올해 1월 양주시에서 열린 ‘양주눈꽃축제’에서 크라운해태 직원 1000명이 선보인 눈조각 1000개도 아틀리에에서 활동하는 조각가들의 도움을 받아 탄생했다.

눈조각 완성까지는 꼬박 1년이 걸렸다. 직원들은 조각가들에게 기초를 배우고 작품 콘셉트를 함께 기획하는 한편 스티로폼으로 조각 연습을 했다. 또 전시를 한 달 앞둔 올해 1월에는 매일 양주로 출근하다시피 하면서 조각에 전념했다.

“사람은 창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게 되죠. 새로운 일도 하는데 하물며 기존에 했던 업무는 어떻겠느냐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또 예술이라는 노동을 통해 뇌와 몸이 협업할 수도 있어요. 몸으로 느끼고 몸으로 사고하면서 예술적 감성을 충전하는 것이지요.”

쓸데없는 짓을 벌인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는 개의치 않는다.

“지금은 아무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저도 알아요. 하지만 미래가 있어요. 직원들이 오랜 시간 갈고닦은 감수성을 언젠가는 과자에도 접목해서, 고객들에게 행복이라는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겁니다.”

윤영달은 젊은 시절 연구했던 풍력에 대한 미련도 버리지 못했다. 송추아트밸리를 풍력과 바이오에너지 등을 이용하는 에너지 자급자족 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다.

“아내는 저더러 ‘그만 좀 나대라’고 합니다. 하지만 뭔가를 찾아 나서야 재미있지…. 그게 삶의 보람 아니겠어요? 가만히 있으면 뭐 하나요. 앞으로 우리가 얼마나 더 살겠어요, 크라운 외환 허허.”

브라질 투자자, 올해 수익률 `탄탄` 재테크 `트리플 크라운 달성 비결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올해 재테크 시장은 재미 없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률에 표정 관리가 어려운 투자자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내용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본격적인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오늘도 브레이너드 부의장 발언의 파장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그 내용부터 짚어주시죠.

-美 10년물 국채 금리, 어제 2.5%→오늘 2.크라운 외환 크라운 외환 6% 돌파

-3월 FOMC 이후, 단기물 금리 더 빨리 올라

-양적 긴축 발언 이후, 단기물보다 장기물 더 올라

-월가 “10년물 금리, 과연 언제 3% 돌파할까?”

-美 10년물 국채 금리↑…빅테크?가상화폐 ‘충격’

-테슬라 등 나스닥 지수, 어제 이어 크라운 외환 2%대 급락

-채굴량 한계로 낙관론 불었던 비트코인도 폭락

Q. 올 들어 재테크 시장이 별로 재미가 없다고 하는 와중에 오히려 웃음을 짓고 있는 투자자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람들입니까?

-브라질 투자 관련 “유망할 것” 언급

-지난 1월 3일, 일정상 10월 브라질 대선

-지난 2월 21일, 우크라 사태 전 ‘삼바 주목’

-브라질 투자자 ‘트리플 크라운’ 달성

-글로벌 테마 ETF 중 브라질, 수익률 30% 넘어

-브라질 주식형 펀드, 해외주식형 중 최고수익률

-보베스파지수 15% 급등, 종목 투자는 최고수익

Q. 브라질 주가지수는 15% 정도 올랐는데요. 수익률은 왜 30%에 가깝게 되는 걸까요?

-브라질 투자수익률, 헤알화 가치에 영향

-원·헤알화 환율, 직거래 시장 없어 ‘재정환율’

-원화를 달러화로 교환 후, 다시 헤알화로 교환

-원·달러 환헤지 가능, 헤알·달러 환헤지 불가능

-브라질 투자수익률, 헤알화 가치에 영향

-보우소나루의 만용, 1년 전에는 200원 붕괴

-원·헤알화 환율, 올해 17% 이상 상승 ‘환차익’

Q. 올해 들어 브라질 투자자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들이 궁금하실텐데 왜 이렇게 주가도 좋고 헤알화 가치도 빠르게 회복된 거죠?

-코로나 이후 인플레, 수요견인보다 공급중시

-美, 작년 4월 CPI 상승률 발표 후 인플레 논쟁

-국제금융협회 ‘글로벌 인플레 퍼펙트 스톰’ 경고

-브라질 경제, 원유·철광석·석탄·커피가격 좌우

-코로나와 기후변화, 공급망 차질로 가격 상승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원자재 가격 부채질

-브라질 은행, 작년 하반기 이후 금리인상 주효

Q. 뒤늦게 브라질 투자 수익률이 높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브라질에 자금이 속속 유입되고 있지 않습니까?

-글로벌 자금, 브라질로 자금 유입 속도↑

-3월 MSCI 브라질 ETF, 1700억원 이상 유입

-브라질 중·대형주에 투자하는 대표 펀드

-신흥국 가운데 중국을 추월한 ‘가장 많은 규모’

-글로벌 자금, 브라질로 자금 유입 속도↑

-와타나베 부인 주도, 엔캐리 자금 ‘가장 활발’

-日, 고집스러운 ‘금융완화 정책’+엔화 가치 약세

-엔·달러 환율, ‘구로다 라인’ 근접하면 더 가속

-‘미스터 엔’ 사카키바라 ”달러당 130엔 도달할 것”

Q. 오늘 크라운 외환 국제외환시장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사카키바라라는 사람은 어떤 인물인지 잠시 말씀해 주시지요.

-사키키바라, 엔·달러 환율 130엔 예상 발언

-국제금융시장에서 ‘미스터 엔’으로 알려져

-前 일본 재무성 차관, 지금은 인도경제연구소장

-2012년 아메노믹스 추진 당시, 엔저 효과 의문

-그 이후 국제외환시장에서 한동안 자취 감춰

-구로다vs사카키바라, 2차 혈투 결과 ‘관심’

-韓, 대일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주목해야

Q. 단도직입적으로앞으로 브라질 투자가 계속해서 유망할 것으로 보십니까? 올해 10월에 있을 브라질 대통령 선거결과도 주목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보우소나루, 코로나 초기 인식과 대응 미숙

-브라질 국민 사이에는 ‘코로나 망국론’ 확산

-대통령 탄핵 위한 ‘브라질판 촛불시위’ 확산

-보우소나루의 외교실패, 친중 정책이 자충수

-브라질, 10월 대선…룰라 재집권 가능성↑

-여론조사 결과상, 룰라 지지도 압도적

-러시아-우크라 사태 종료 이후 조정, 하지만 베팅

Q. 브라질 투자의 변수도 있지 않습니까? 제2의 핑크 타이드 물결이 확산되고 미국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점이지 않습니까?

-중남미, 제2의 핑크 타이드 ‘좌파 물결’ 확산

-5월 콜롬비아 대선에서 좌파 집권 가능성

-유일한 우파 보우소나루 정부, 룰라로 교체

-트럼프 정부 이후, 미국과의 관계 ‘급속히 악화’

-트럼프, 마두로 사태 계기로 ‘중남미 버리기’

-바이든, 이민 등 중남미 끌어 안기…성과 미미

-중남미, 제2의 핑크 타이드 ‘좌파 물결’ 확산

-핑크 타이드 표방 중남미, 포퓰리즘적 ‘복지’

-재정적자와 채무비율 급증, 디폴트 우려 고조

Q. 한가지 궁금한 것은 브라질 투자하면 브라질 국채였습니다만 최근에는 브라질 국채에 대해서는 왜 언급되지 않는 걸까요?

-브라질 국채투자, 주식형 상품보다 덜 유망

-인플레 감안 금리인상, 국채가격은 떨어져

-헤알화 강세에 따른 ‘큰 폭의 환차손’ 보전

-브라질 국채, 재정 건전도 회복 여부 ‘관건’

-보우소나루, 인기 위주 정책으로 ‘디폴트’ 우려

-룰라 재집권시, 재정 건전도 회복 가능성

-브라질 국채 매력, 조세 감면에 ‘고금리’

-브라질 국채 이자, 재투자보다 그대로 받아야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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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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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재테크 시장은 재미 없다는 말을 많이 크라운 외환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률에 표정 관리가 어려운 투자자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내용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본격적인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오늘도 브레이너드 부의장 발언의 파장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그 내용부터 짚어주시죠.
-美 10년물 국채 금리, 어제 2.5%→오늘 2.6% 돌파
-3월 FOMC 이후, 단기물 금리 더 빨리 올라
-양적 긴축 발언 이후, 단기물보다 장기물 더 올라
-월가 “10년물 금리, 과연 언제 3% 돌파할까?”
-美 10년물 국채 금리↑…빅테크?가상화폐 ‘충격’
-테슬라 등 나스닥 지수, 어제 이어 2%대 급락
-채굴량 한계로 낙관론 불었던 비트코인도 폭락

Q. 올 들어 재테크 시장이 별로 재미가 없다고 하는 와중에 오히려 웃음을 짓고 있는 투자자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람들입니까?
-브라질 투자 관련 “유망할 것” 언급
-지난 1월 3일, 일정상 10월 브라질 대선
-지난 2월 21일, 우크라 사태 전 ‘삼바 주목’
-브라질 투자자 ‘트리플 크라운’ 달성
-글로벌 테마 ETF 중 브라질, 수익률 30% 넘어
-브라질 주식형 펀드, 해외주식형 중 최고수익률
-보베스파지수 15% 급등, 종목 투자는 최고수익

Q. 브라질 주가지수는 15% 정도 올랐는데요. 수익률은 왜 30%에 가깝게 되는 걸까요?
-브라질 투자수익률, 헤알화 가치에 영향
-원·헤알화 환율, 직거래 시장 없어 ‘재정환율’
-원화를 달러화로 교환 후, 다시 헤알화로 교환
-원·달러 환헤지 가능, 헤알·달러 환헤지 불가능
-브라질 투자수익률, 헤알화 가치에 영향
-보우소나루의 만용, 1년 전에는 200원 붕괴
-원·헤알화 환율, 올해 17% 이상 상승 ‘환차익’

Q. 올해 들어 브라질 투자자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들이 궁금하실텐데 왜 이렇게 주가도 좋고 헤알화 가치도 빠르게 회복된 거죠?
-코로나 이후 인플레, 수요견인보다 공급중시
-美, 작년 4월 CPI 상승률 발표 후 인플레 논쟁
-국제금융협회 ‘글로벌 인플레 퍼펙트 스톰’ 경고
-브라질 경제, 원유·철광석·석탄·커피가격 좌우
-코로나와 기후변화, 공급망 차질로 가격 상승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원자재 가격 부채질
-브라질 은행, 작년 하반기 이후 금리인상 주효

Q. 뒤늦게 브라질 투자 수익률이 높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브라질에 자금이 속속 유입되고 있지 않습니까?
-글로벌 자금, 브라질로 자금 유입 속도↑
-3월 MSCI 브라질 ETF, 1700억원 이상 유입
-브라질 중·대형주에 투자하는 대표 펀드
-신흥국 가운데 중국을 추월한 ‘가장 많은 규모’
-글로벌 자금, 브라질로 자금 유입 속도↑
-와타나베 부인 주도, 엔캐리 자금 ‘가장 활발’
-日, 고집스러운 ‘금융완화 정책’+엔화 가치 약세
-엔·달러 환율, ‘구로다 라인’ 근접하면 더 가속
-‘미스터 엔’ 사카키바라 ”달러당 130엔 도달할 것”

Q. 오늘 국제외환시장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사카키바라라는 사람은 어떤 인물인지 잠시 말씀해 주시지요.
-사키키바라, 엔·달러 환율 130엔 예상 발언
-국제금융시장에서 ‘미스터 엔’으로 알려져
-前 일본 재무성 차관, 지금은 인도경제연구소장
-2012년 아메노믹스 추진 당시, 엔저 효과 의문
-그 이후 국제외환시장에서 한동안 자취 감춰
-구로다vs사카키바라, 2차 혈투 결과 ‘관심’
-韓, 대일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주목해야

Q. 단도직입적으로앞으로 브라질 투자가 계속해서 유망할 것으로 보십니까? 올해 10월에 있을 브라질 대통령 선거결과도 주목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보우소나루, 코로나 초기 인식과 대응 미숙
-브라질 국민 사이에는 ‘코로나 망국론’ 확산
-대통령 탄핵 위한 ‘브라질판 촛불시위’ 확산
-보우소나루의 외교실패, 친중 정책이 자충수
-브라질, 10월 대선…룰라 재집권 가능성↑
-여론조사 결과상, 룰라 지지도 압도적
-러시아-우크라 사태 종료 이후 조정, 하지만 베팅

Q. 브라질 투자의 변수도 있지 않습니까? 제2의 핑크 타이드 물결이 확산되고 미국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점이지 않습니까?
-중남미, 제2의 핑크 타이드 ‘좌파 물결’ 확산
-5월 콜롬비아 대선에서 좌파 집권 가능성
-유일한 우파 보우소나루 정부, 룰라로 교체
-트럼프 정부 이후, 미국과의 관계 ‘급속히 악화’
-트럼프, 마두로 사태 계기로 ‘중남미 버리기’
-바이든, 이민 등 중남미 끌어 안기…성과 미미
-중남미, 제2의 핑크 타이드 ‘좌파 물결’ 확산
-핑크 타이드 표방 중남미, 포퓰리즘적 ‘복지’
-재정적자와 채무비율 급증, 디폴트 우려 고조

Q. 한가지 궁금한 것은 브라질 투자하면 브라질 국채였습니다만 최근에는 브라질 국채에 대해서는 왜 언급되지 않는 걸까요?
-브라질 국채투자, 주식형 상품보다 덜 유망
-인플레 감안 금리인상, 국채가격은 떨어져
-헤알화 강세에 따른 ‘큰 폭의 환차손’ 보전
-브라질 국채, 재정 건전도 회복 여부 ‘관건’
-보우소나루, 인기 위주 정책으로 ‘디폴트’ 우려
-룰라 재집권시, 재정 건전도 회복 가능성
-브라질 국채 매력, 조세 감면에 ‘고금리’
-브라질 국채 이자, 재투자보다 그대로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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