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전략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1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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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애 하브루타창의인성교육연구소 소장은 “자녀교육의 진정한 성공은 ‘그 아이다움’을 찾아주는 것”이라 말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피노키오의 모험 - 토이 판타지

본문내용 Toy Fantasies
『 Le adventure di Pinocchio 』
『피노키오의 모험』
목 차
1. 서론
주제선정 및 제시방향
2. 본론
Toy Fantasies
『피노키오의 모험』
-원작과 애니메이션-
3. 결론
참고문헌
1. 서론
피노키오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어린시절, 동화책이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접하게 되었다. 처음 접하게 된 동기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접한 후 큰 재미를 느껴 한동안 피노키오만 봤다고 말씀하시던 어머니의 말씀이 기억난다. 그렇게 많이 봐왔던 피노키오를 커가면서 잊고 있었다. 이를 다시 접한 것은 성인이 된 현재 피노키오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잊고만 있던 피노키오를 수업을 통하여 접하게 되었는데 그 순간의 설레임과 떨림은 말로 모두 표현을 할 수 없다.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그래 이 장면이였어,’ ‘맞아, 이렇게 했었지.’ 했던 장면이 셀 수 없이 많이 등장했다.
수업시간에 피노키오를 보고 난 후 집에 도착하여 다시 피노키오 애니메이션을 구해 몇 번을 돌려보았다. 어릴 때의 느낌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때의 설레임과 지금의 설레임은 하나라고 느껴진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관점의 차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때 보고 느끼지 못했던 부분을 지금은 정확히 집으면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물론 지금은 이러한 부분을 표현이 가능하지만 그때는 표현은 불가능하였고 이는 내가 성장하면서 많은 작용을 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하나의 작품이라도 그 작품을 접할 당시의 환경이나 시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고 보는 관점이 다양한 것을 활용하여 지금 피노키오를 접하는 새로운 관점과 느낌에 대해 좀더 깊이 알아보고자 하는 호기심이 생기게 되었다. 이런 이유로 인형판타지의 작품 중에서도 다양한 작품을 비교하기보다 원작과 애니메이션을 좀더 깊이 알아보고자 하게 되었다. 같은 맥락의 작품이지만 하나는 텍스트로 되어있는 원작이고, 피노키오 전략 하나는 영상과 소리로 되어있는 실감나는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방법이 다른 두 작품을 내용면을 비롯하여 표현방법을 비교하는 방법도 흥미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새로운 관점과 더불어 애니메이션과 원작도 함께 하여 피노키오에 대해 좀 더 깊이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하나의 이야기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소개되는 피노키오에 대한 관점을 본론에서 함께 알아보고자 한다.
2. 본론
피노키오를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접하게 되었지만 원작을 접하게 된 후 비교를 해보니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먼저 원작에 대해 잠시 소개를 한다면, 원작은 1883년의 작품으로 이탈리아의 작가 카를로 콜로디의 동화이다. 작가 카를로 콜로디(Carlo Lorenzini)는 피노키오 전략 이탈리아의 통일 ·독립 전쟁에 참전하였고 그 후 정치잡지를 창간하여 애국사상과 독립운동을 고취하기도 하였다. 카를로 콜로디는 이탈리아의 장래를 짊어질 아동들을 훌륭하게 길러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아동문학의 집필에 전념하게 되었고, 많은 작품들 중 대표작으로 피노키오의 모험이 있다.
피노키오의 모험의 배경에는 르네상스시대 이탈리아 인형극의 전통이 살아 있다고 할 수 있다. 피노키오는 그 인형극속의 캐릭터인 어릿광대를 모델로 하고 제페트는 노인역을 모델로 피노키오 전략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원작이 나왔을 당시는 이 작품을 접한 아이들은 물론, 접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피노키오에 대해서는 대부분 알고 있었다. 원작이 나온 후 이것은 애니메이션으로 나오게 된다. 1938년 월드 디즈니는 이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게 되고, 피노키오라는 작품은 좀 더 보편화 되어 온 세계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발돋움 하게 된다.
피노키오의 탄생은 소목장이 제페트가 나무를 깎아서 작은 인형을 만들게 된다. 이 나무인형을 피노키오라고 이름을 붙인다. 피노키오는 만들어 진 후 인간처럼 말도 하고 움직이기도 한다. 또한 피노키오는 아주 장난꾸러기이다. 제페트는 피노키오를 다른 나무인형과 달리 아끼게 된다. 피노키오는 여러 가지의 위험에 빠지기도 하지만, 요정의 도움으로 학교에 잘 다니며 공부도 열심히 하기로 하고 학교에 다니게 된다. 그러나 요정은 피노키오가 어른이 되려면 먼저 착한 어린이가 되어야 된다고 한다. 하지만 피노키오는 등교길에 상어 구경을 나섰다가 어부의 그물에 걸려 튀김이 될 뻔하기도 하고 친구 로메오의 유혹에 넘어가 장난감의 나라로 갔다가 당나귀가 되어 곡예단에 팔리고 만다. 곡예를 하던 중 다리를 다쳐 바닷물 속에 던져지고 고기떼들이 당나귀의 살을 물어뜯어 피노키오는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상어에게 먹힌 피노키오는 상어의 뱃속에서 견딘 할아버지 제페트를 다시 만나게 된다. 여기서 피노키오와 할아버지는 상어가 입을 벌리고 자는 사이에 함께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마침내는 고래에게 먹힌 제페트를 구출한 후 함께 집에 돌아온다. 피노키오는 그동안의 과거의 행동을 뉘우치고 효도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던 어느 날, 피노키오는 요정에 의해 진짜 사람 어린이로 바뀐다.
피노키오의 이러한 스토리는 다양하게 표현되고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이는 이탈리아는 물론 우리나라 한국, 영국, 미국 등 전 피노키오 전략 세계로 뻗어나가 소개되고 만들어지고 있다. 이러한 표현방법 중 내가 접한 부분은 애니메이션과 원작부분이다. 영화로도 제작된 것은 알고 있으나 아직 구하지 못해 접하지 못했다. 이는 기회가 된다면 꼭 구해서 접하고 싶다. 내가 접한 두 장르인 원작과 애니메이션을 접한 느낌을 자세히 다뤄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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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촌스러운데 당당해 '달포앓이'

달포는 전교생이 전교 1등 안찬수(이주승)의 '도전! 퀴즈 챔피언' 2승 도전을 지켜보기 위해 TV 화면을 주시하는 가운데 함께 화면 속에서 첫 등장을 알렸다. "해볼만한 분으로다가 나오면 좋겠습니다"라는 찬수의 말에 이어 화면에 뜬 달포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달포는 더벅머리와 교복으로 촌스러운 차림새를 뽐내는 한편, 자신감 충만한 코믹한 포즈와 당당하고 진지한 표정의 조화를 보여주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뒷모습을 보인 채 걸어가다 멈춰서 뒤를 돌아보며 총을 쏘는 듯한 코믹한 포즈를 취함과 동시에 '빵'이라는 적절한 입 모양까지 잊지 않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달포의 귀여움과 능청스러움이 녹아있는 표정변화는 시청자들을 눈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그는 '최달포'라는 이름 한 글자 한 글자에 맞춰 코믹표정 3종세트를 보여주는가 하면, 어색하게 웃으며 윙크를 날리는 등의 모습으로 코믹 본능을 폭발시켰다. 이때 최인하(박신혜)의 "세상에 놀라울 정도로 촌스러운데 심지어 당당해"라는 말이 이어지며 공감대와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달포는 찬수를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답을 알고서도 찬스를 쓴 그는 "내가 너 박살내면 너 나한테 따귀 열 대만 맞자"라며 찬수에게 정식 도전장을 던져 퀴즈대결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낳았다. 이와 함께 달포는 "최인하. 너 내가 여기서 챔피언 되면.."이라는 말을 남겨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그는 퀴즈를 맞춘 후 검지와 중지의 자신감 넘치는 피노키오 전략 까딱거림으로 매력 포텐을 폭발시키다, 급 진지한 표정으로 분위기 반전을 선사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과거의 생각에 잠긴 달포의 진지한 표정과 눈빛이 직전의 코믹했던 모습과는 사뭇 달라 눈길을 끈 것.

무엇보다 달포의 과거사가 공개된 후 그의 쓸쓸함 서린 눈빛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달했다. 하지만 이내 "저기가 올빵 쟤의 한계야"라는 급우의 말에 이어져 다시 보여진 달포의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과 당당한 모습은 충격 받은 다른 학생들의 표정과 겹쳐지며 묘한 희열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렇듯 극의 처음과 끝을 책임진 이종석의 코믹함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첫 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달포 앓이'를 일으켰다. 이에 앞으로 이종석이 '피노키오'에서 보여줄 '최달포'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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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100년이 넘는 세월의 시간 동안 재탄생한 동화 피노키오. 현대와 과거가 만나 새로운 피노키오의 모험을 선사하는 ‘My Dear 피노키오展’이 오는 10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1883년, 이탈리아 작가 카를로콜로디가 발표한 ‘피노키오의 모험’은 100년이 넘는 세월의 시간동안 끊임없이 사랑받아왔다. ‘피노키오의 모험’은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책으로 현재까지 300여개의 언어로 번역됐고 전 세계에서 8000만부 이상 팔린 최고의 베스트 셀러로 꼽힌다.

피노키오는 ‘피노키오의 모험’에 등장하는 주인공으로 목수 제페토가 만든 목각 인형이다.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고,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한다. 이 동화가 등장한 이후 거짓말을 하면 코가 커진다는 설정이 아동 문학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기도 했다.

이번 ‘My Dear 피노키오展’에는 아동문학의 노벨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그래미 어워즈 등을 비롯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한 세계 유수의 작가 약 20명의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회화 작품을 포함한 입체 대형 조형 작품뿐 아니라 감성과 감각을 활용해 체험할 수 있는 복합 예술전시, 1930년대 희귀 빈티지 그림책들과 오브젝트, 세계 각국의 일러스트레이션 거장들의 작품, 한국 신인작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등 약 190여점 등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작품들은 회화, 영상, 대형 조형물, 그림책, 페이퍼아트, 팝 아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람할 수 있다.

피노키오전에 참여한 작가들도 명성이 높다. 알레산드로 산나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현대 일러스트레이터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받는 그의 작품에서는 자유로운 영혼이 돋보이고, 마치 살아 있는 듯이 컬러가 번져 가는 수채화 기법을 엿볼 수 있다.

루카 카아미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로 회화, 조각 전시를 열며 이탈리아의 공방들과 함께 세라믹 조각 작업도 병행하고 있는 작가다. 그는 ‘피노키오는 위대한 모험 이야기이다. 피노키오는 본능과 이성의 충돌이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빅토리아 포미나는 세계 유명 출판사와 작업하며 50여권의 책에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렸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열린 전시에 참가했다. 그는 이번 전시에 참여하며 ‘나만의 피노키오를 그릴 때 단순히 바보 같고 버릇없는 꼭두각시가 아니라, 책의 마지막에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소년이 되는 것을 염두하고 그렸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익숙하게 알고 있던 피노키오 이야기와 색다른 점, 같은 장면에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된 작품에 신기함, 피노키오를 통해 자기반성과 삶에 성찰, 배움의 중요성에 대한 깨달음 등은 이번 전시에 매력을 더한다.

전시회 평일에는 도슨트, 구연동화, 주말에 그림자극장과 창의예술프로그램 등 풍부한 체험도 준비되며, 어린이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창의예술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주목해볼만한 체험은 청각과 시각을 통한 체험뿐 아니라 소리로 내면적인 자기를 예술로 표현하게 되는 는 프랑스 창의예술가 에르베 튈레의 Ideal Exhibition을 바탕으로 프랑스, 미국 뉴욕의 교육, 심리 및 언어 등 전문가들이 함께 개발한 창의예술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첫 공개된 는 주말 오후 2시에 만날 수 있다. 그 외에 , 영어로 진행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시 관계자는 “전시 입장 전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당부하고 창의예술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안면보호 마스크까지 증정해 코로나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본 관람객들이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시간 보내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고 말했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측은 9일 정웅인의 카메오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정웅인은 '피노키오'의 조수원 감독과 박혜련 작가 콤비의 전작인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희대의 연쇄 살인범인 민준국으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로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웅인은 이 인연으로 '피노키오' 카메오 출연을 흔쾌히 승낙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웅인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민준국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있는 모습이다. 정웅인은 법정 안에서 수감복을 입고 피고석에 앉아 섬뜩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며 변함없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와 대조적으로 촬영장 비하인드를 담은 사진 속 정웅인은 장난스럽게 웃으며 박신혜의 목을 조르는 연습을 하거나, 카메라를 향해 윙크와 함께 브이를 지어 보이는 등 연신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지난 9월 30일 촬영된 이 장면은 극중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가진 박신혜(최인하)와 정웅인(민준국)이 법정에서 대면하는 모습을 담은 것이다. .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조수원 감독과 박혜련 작가 콤비와의 인연으로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준 정웅인에게 감사하다"면서 "정웅인과 박신혜가 단막극을 통해 호흡을 맞춰본 바 있어 짧은 만남에도 찰같은 연기 호흡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피노키오 전략

지난 1일 오후 경기 고양시 행신동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최근 신간 ‘엄마 질문공부’를 출간한 장성애 하브루타창의인성교육연구소 소장을 만났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지난 1일 오후 경기 고양시 행신동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최근 신간 ‘엄마 질문공부’를 출간한 장성애 하브루타창의인성교육연구소 소장을 만났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내 생각이 뭔지 먼저 물어보고, 아이의 생각이 뭔지 물어보자는 것. 아이의 생각을 먼저 물어보는 게 아니고요, 엄마가 내 생각부터 스스로 먼저 물어보는 거예요.”

장성애 하브루타창의인성교육연구소 소장은 ‘~다움’을 줄곧 강조했다. 바로 ‘아이다움’과 ‘나다움’. 우선 “자녀교육의 진정한 성공은 ‘그 아이다움’을 찾아주는 것”이고, 그를 위해서는 “부모로서 나다움을 찾을 수 있는 부모가 내 자녀만의 ‘그 아이다움’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1일 오후 경기 고양시 행신동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 소장을 만났다. 상담 및 컨설팅전문가인 장 소장은 마음샘심리교육연구소, 하브루타창의인성교육연구소, 새길교육협동조합의 대표로서 개념코칭을 통한 질문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그간 ‘영재들의 비밀습관 하브루타’, ‘질문과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교실’ 등의 저서를 썼고, 지난 10월에는 신간 ‘엄마 질문공부’(매일경제신문사)를 출간했다.

장 소장은 단순한 교육법으로서가 아니라 ‘삶의 태도’로서 질문을 강조했다. 질문교육은 아이를 영재로 만들고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자기다움’을 찾아주기 위해 필요한 인문교육이라는 말이다. 특히 부모는 나다움을 버리고 가르치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아이들이 세상을 배우는 데 끝까지 함께 걸어가는 ‘동행’하는 존재”라고 부모의 역할을 강조했다.

장성애 하브루타창의인성교육연구소 소장은 “자녀교육의 진정한 성공은 ‘그 아이다움’을 찾아주는 것”이라 말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장성애 하브루타창의인성교육연구소 소장은 “자녀교육의 진정한 성공은 ‘그 아이다움’을 찾아주는 것”이라 말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 “영아기엔 돌봄에만, 더 크면 학습에만 집중하는 우리 부모들”

Q. 우선 질문교육의 목표는 뭘까요? 어떤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질문교육이 필요한지요?

“아이에게 ‘아이다움’을 찾아주는 게 어른들의 역할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어른들이 먼저 질문하는 게 자유로워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되죠. 어른들이 자연스럽게 질문할 수 있다면,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아이들의 아이다움을 발견해주고 끄집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좀 단순하죠?(웃음)”

Q. 영유아기 아이들에게 질문교육이 특별히 중요한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우리 속담이 참 지혜롭다고 생각해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죠. 영유아기 때 삶의 습관이 많이 만들어져요. 그래서 유대인들은 질문교육을 영아기 때부터 시작하죠. 우리는 그 시기에 주로 돌봄에 집중하고, 그 아이의 ‘아이다움’이 그때 만들어진다는 건 조금 생각을 덜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영유아기를 지나서 조금 더 크면 그때는 학습에만 집중하죠. 그건 좀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Q. 책에서,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질문보다 ‘나는 누구인가’ 자문하는 것이 피노키오 전략 먼저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아이였어요. 나를 찾는 것은 어릴 때의 호기심을 찾는 것과 같아요.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이 아이의 아이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는 거죠. 질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나의 내부로 던지는 질문과, 외부의 세계나 타인에게 던지는 질문. 그런데 우리는 어느 순간 내부로 던지는 질문을 잃어버렸어요. 아이들도 끊임없이 자신의 내부로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해요. 저는 ‘손맛’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은데요, 부모가 그 손맛을 봐야, 가르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아이에게도 전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엄마 여기 개미가 있어요.”/ “그렇네 개미가 있었구나. 개미가 여기서 뭘 하고 있었을까?”/ “어? 엄마, 개미가 시소에 올라가요. 시소가 타고 싶었나봐요. 엄마 근데 이거 애기 개미가 아니에요. 아빠 개미예요.”/ “응. 아빠 개미 같니?”/ “네. 애기 개미는 어디 갔지요?”/ “그러게 애기 개미는 어디에 갔을까?”/ “애기 개미는 엄마랑 집에 있고 아빠 개미는 태희랑 놀고 싶어서 놀이터 왔나봐요. 태희가 아빠 개미 시소 태워주고 신나게 놀 거예요. 엄마 다음에 아빠도 같이 와서 놀면 좋겠어요.”
(…) 아주 간단한 질문이었는데 아이는 자기의 이야기를 연결해 가고 마음 깊숙한 곳에 자리했던 아빠에 대한 그리움까지 드러내었습니다. 세 살 아이와의 대화가 이런 기쁨을 주는 것을 몰랐습니다. - ‘엄마 질문공부’ 216쪽

장성애 하브루타창의인성교육연구소 소장은 “교육자가 돼서, 아이다움을 계속 발견해줄 수 있는 부모가 행복감을 느끼고 덜 지친다”고 조언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장성애 하브루타창의인성교육연구소 소장은 “교육자가 돼서, 아이다움을 계속 발견해줄 수 있는 부모가 행복감을 느끼고 덜 지친다”고 조언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 “아이다움을 계속 발견해줄 수 있는 부모가 덜 지친다”

Q. 많은 부모들이 ‘자기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막상 육아에 지치다 보면 아무것도 실천하지 못하고 하루를 흘려보내기 십상입니다. 그런 부모들에게는 어떤 조언을 해주시나요?

“아이를 돌보면서 그냥 일을 한다고 생각할지, 아니면 자신을 교육자라고 생각할지 결정해야 해요. 교육자는 지치지 않아요. 계속 관찰하고 발견하거든요.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아이의 아이다움을 계속 발견해줄 수 있는 부모라면 행복감을 느끼고 덜 지치죠. 아이와 보낼 오늘 하루에 대해서 미리 질문해보세요. ‘오늘 나는 아이의 무엇을 관찰할까?’ ‘아이와 심리적으로 부딪힐 때 나는 어떻게 대처할까?’ 상세하게 질문하고, 그 답을 모으면 전략이 돼요. 모든 일에는 우선 목표가 있어야 하고 그 다음에 전략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어떤 목표도 세우지 않은 채 하루에 뛰어드니까 그냥 힘들기만 한 것 아닐까 생각해요.”

Q. 아이와 대화할 때 ‘현재’라는 시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어요. 왜 그런가요?

“부모는 아이의 미래를 많이 걱정하잖아요, 그런데 피노키오 전략 그건 사실 부모 자신의 미래를 걱정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내 걱정을 아이에게 투사하는 거죠. 미래는 안 살아봤잖아요. 아이들한테는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의 얘기가 안 들린다는 거예요. 아이의 현재를 잘 봐주면, 현재가 축적돼서 결국 미래가 돼요. 그런데 우리는 현재를 잊어버리고 있어요. 우리의 현재를 찾는 게 아이의 현재를 찾아주는 거라고 거꾸로 말할 수도 있죠.”

Q. 책 속에서 신선하게 느낀 대목이 또 있는데, 바로 ‘칭찬에 춤추는 고래로 키워선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칭찬이 중요하지만, 남한테서 오는 칭찬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거죠. 내가 나를 칭찬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남한테서 칭찬을 들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어느 순간 더 이상 칭찬을 듣지 못하게 되면 멈춰버려요. 아이들이 실 끝에 매달린 피노키오처럼 움직이다가 실이 끊어져버린다는 얘기예요. 결과에 대한 칭찬보다는 과정에 대한 격려와 피노키오 전략 지지가 중요하죠. 아이가 자기를 칭찬할 수 있어야 해요.”

물음과 하나되는 방법을 어른이라고 이름 붙여진 우리가 한번 즐겨보는 것입니다. 물음과 마주하고, 물음과 친해지고, 물음과 하나되는 과정을 터득해 보는 것입니다. 이때 어른이라는 이름표를 떼어버리고 ‘지금부터 한 살이다’라는 마음을 먹어 보는 것도 좋겠네요. 나의 자녀들이 나에게 준 선물, 시간입니다. 어린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한 그 시간. 아이의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를 해 보는 것입니다. - ‘엄마 질문공부’ 101~102쪽

이날 인터뷰에 앞서 장성애 하브루타창의인성교육연구소 소장은 ‘엄마 질문공부’ 출간을 기념한 특강을 진행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이날 인터뷰에 앞서 장성애 하브루타창의인성교육연구소 소장은 ‘엄마 질문공부’ 출간을 기념한 특강을 진행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 “질문하기는 ‘삶의 태도’… 교육현장에서 용기 가르쳤으면”

Q. 질문교육을 시도하는 부모들이 가장 흔하게 하는 실수는 무엇인가요?

“감정습관을 잘 못 바꾸는 거죠. 아이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내가 늘 화가 났는데, 갑자기 내가 질문을 한다고 감정이 사라지진 않잖아요. 감정이 기억하고 있는 게 많아서 제어하기 쉽지 않아요. 그럴 때 필요한 게 아내나 남편같이, 도와주는 사람의 존재예요. 거울처럼 피드백 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죠.”

Q. 질문교육은 4차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와도 연결된다고 책에 쓰셨어요. 어떤 점에서 연결되나요?

“질문이란 것이 인간의 삶을 바꾼 결과로 4차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거죠. 세계를 움직이는 사람은 소수고 나머지는 전부 그 세계의 소비자로 전락할 텐데, 질문하지 않는 사람은 소비자가 돼버리기 쉬워요. 하지만 질문하는 사람은 도구에 종속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게 인문의 힘이죠. 기계는 질문을 못하지만 사람은 질문을 할 수 있으니까. 기계문명을 이겨낼 수 있는 진짜 인간의 힘을 보여줄 때라고 생각합니다.”

Q. 그런데 위계를 중시하는 한국 사회에서 질문은 ‘도전’이나 ‘반항’의 의미를 갖기도 합니다. 교육의 영역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질문하기’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질문하기는 ‘삶의 태도’거든요. 교육현장에서 배워서 사회에서 써먹어야 하죠. 요즘 교육현장에서 인성교육을 한다고 가장 먼저 가르치는 것이 ‘배려’인데요, 저는 그것보다 ‘용기’를 먼저 가르쳤으면 좋겠어요. 용기 있는 자는 선택이 가능하잖아요. 참을 수 있는 선택, 양보할 수 있는 선택. 그런데 우리는 용기가 없어서 준 것을 마치 배려한 것처럼 여기는 게 있어요. 삶의 피노키오 전략 태도를 바꾸려면 용기를 내야 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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