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장기투자 하라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10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S&P500 대표기업

크리스천도 주식시장에 투자해도 될까요?

어떤 이들은 주식을 사는 것은 도박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하며 주식 시장에 투자 하는 것에 대해 반대합니다. 주식을 살 때는 그 가치가 증가한다는 보장이 아닌 증가할 것이라는 희망만으로 사는 것이므로 도박의 한 형태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거나 복권을 사는 것과 주식을 사는 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도박을 하는 사람들은 돈을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빠르게 돈을 벌고 싶다는 마음으로 돈을 잃을 감수를 하고 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투자가들은 회사의 부분적 소유권을 사서 장기간에 걸쳐 돈을 벌 생각을 합니다. 그것은 미래를 계획하기 위한 건전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은 의도에 의해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당일매매와 같은 종류의 투자는 도박과 매우 비슷합니다. 지혜를 통한 의사 결정과 장기적인 계획보다 “운”을 필요로 한 투자는 모두 피해야 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장기 투자는 시간이 지나야 이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카지노에서 주사위를 던지는 것과는 다르고 채권이나 양도성 예금과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은퇴 이후의 삶, 자녀 교육, 상속을 위해 투자 합니다.

성경은 합법적인 수단으로 부를 축적하는 몇 가지 예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어떤 예는 나중을 위해 현재의 돈을 지출하는 투자와 비슷한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재산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지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많은 성경구절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잠언 28:20,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이는 한탕주의에 대해 반대하는 발언입니다. 투자를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계획으로 보는 것은 좋으나, 하루아침에 일확천금을 노리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9:6,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이 구절은 사실 하나님과의 관계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이지만, 미래에 얻기 위해 현재에 얼마나 자주 희생해야 하는 지에 대한 것을 보여줍니다. 이 외에도 잠언 3:9-10,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가 있습니다.

성경에서 부에 대한 가르침은 대부분 하나님이 아닌 부를 믿는 것(디모데전서 6:17-18), 또는 우리자신에게 의존할 때의 입을 수 있는 손해(전도서 5:14-14)를 경계하라는 내용입니다. 돈에 있어서 하나님과 우리 가족에게 충실하고 나눔과 감사함의 정신을 지킬 수만 있다면, 투자 역시 크리스천이 충분히 고려할 수 주식에 장기투자 하라 있는 방안입니다.

공무원 김진득씨(가명·50)는 2003∼2007년 펀드 상품에 투자해 40∼50%의 수익률을 실현한 경험이 있다. 그 후 펀드 상품에 일정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데, 일부 상품은 가입기간이 오래됐는데도 수익률이 여전히 마이너스다. 정말 장기투자가 답인지 고민스럽다.


해법1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 지수의 1926∼2010년 수익률을 보면 20년 이상 보유했을 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투자기간이 길수록 수익을 얻고 리스크는 줄어든다는 의미다. 기업은 끊임없는 성장을 목표로 생산성을 늘리고 혁신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기업의 가치는 점점 높아진다. 투자상품은 장기투자가 정답이다.

하지만 주식투자에서 장기투자란 단순히 오랜 기간 주식을 들고 있는 것만을 뜻하진 않는다. 우량한 자산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 20년(1999∼2019년)간 미국 주식에 장기투자 하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의 변화를 보자. 닷컴버블이 일었던 1999∼2000년은 인터넷 기반 기업에 대한 투자 증가로 기술주가 지배했지만 4년 뒤인 2004년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만이 10위 안에 남아 있었다. 이후 주식에 장기투자 하라 기술주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하면서 에너지회사인 제너럴일렉트릭(GE)과 엑손모빌은 6000억달러가 넘는 시가총액으로 선두주자가 됐고, 시티그룹·AIG·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금융회사가 상위권에 진입했다. 하지만 이들 금융회사는 애플·구글 등의 등장으로 모두 순위에서 밀려났다. 2014년 시가총액 1위는 애플이었으며, 엑손모빌·구글이 뒤를 이었다. 2019년에는 기술주 위주로 시가총액 순위가 꾸려졌다.

이처럼 영원한 1등은 없다. 시가총액 10위 밖에 있는 종목이라도 어떤 종목은 1년간 700% 이상 폭발적으로 상승하기도 한다. 테슬라가 대표적이다. 반대로 어떤 종목은 50% 가까이 하락하기도 한다. 우량한 자산도 마이너스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좋은 주식에 장기투자 하라 주식을 쌀 때 사서 오래 보유하라’는 것이 많은 전문가의 조언이다. 장기투자의 진정한 의미는 성장하는 기업 또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투자해 그 기업이 성장을 멈출 때까지 계속 보유하는 것이다. 하지만 매번 우량기업을 찾아내고 개별 산업을 분석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며 무조건적으로 장기투자만 지향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일 수 있다.


해법2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하고 개별 종목을 분석하지 않고도 시장의 평균 수익률을 따라갈 수 있는 투자 방법이 있다. 바로 상장지수펀드(ETF)다. ETF는 특정 지수의 성과를 추적하는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한 펀드다. 그래서 상장지수펀드라고 부르며, 인덱스펀드와 주식 거래의 장점을 모두 갖춰 많은 투자자가 활용하는 혁신적인 투자상품이다.

ETF는 펀드지만 주식처럼 거래된다. ETF는 펀드의 구성 종목과 각 종목의 비중·보유수량·가격 등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기 때문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투자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펀드매니저의 실수나 개별 종목이 가진 위험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아 시장 성과에서 소외되지 않는다. ETF를 매도할 때는 일반 주식을 매도할 때 부과되는 증권거래세가 면제돼 거래비용이 없다. 단, 연 0.2∼1%의 보수를 ETF 운용사가 가져간다.

소액으로도 분산투자를 할 수 있다. 단 1주만 보유해도 각 ETF 상품을 구성하는 모든 종목의 성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별도의 환매기간이나 환매수수료가 없고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수량만큼 매매할 수 있다. 또 거래한 가격을 직접 확인하고 매매할 수 있다.

지수 등락을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 ETF뿐 아니라 펀드매니저의 적극적인 운용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도 최근 들어 주목받고 있다. 펀드매니저의 운용전략이 반영되는 만큼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섹터를 찾아 투자한다. 바이오·인터넷·배터리·신재생에너지·전기차 등 특정 테마 지수를 추종하는 테마형 액티브 ETF의 수익률 호조가 돋보인다. 만약 주식시장 전체의 수익을 웃도는 운용성과를 목표로 하거나 시장 상황에 따라 특정 테마 섹터의 강세가 예상된다면 액티브 ETF에 투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투자의 기준을 주가나 수익률에 두는 습관은 변동성에 약할 수밖에 없고 좋은 주식을 골라도 투자기간은 짧아질 수밖에 없다. 투자의 기준을 비즈니스 모델 또는 기업의 성장성에 두면 자연스럽게 장기투자할 수 있다. 시장은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대응의 영역이다. 투자기간을 늘리는 것만으로도 손실 확률이 감소하고 투자에 성공할 확률은 높아진다. “10년을 보유하지 못할 주식이라면 10초도 보유하지 마라”는 워런 버핏의 말은 ‘인내심’을 강조한 것이 아니라 ‘10년을 보유할 만큼 가치 있는 주식’을 골라야 한다는 조언임을 잊지 말자.

주식에 장기투자 하라

안녕하세요~ 멀티플 365입니다. ^^

오랫만에 주식투자에 대한 책을 읽었습니다. 전 국내주식은 손을 뗐고 현재는 전액 미국주식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장기로 봤을 때 국내주식은 절대 미국주식 수익률을 따라 갈 수 없다 는 것을 뼈저리게 체감을 했기 때문이죠.

책 제목은 「당신의 주식투자는 틀렸다」

이 책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주장하는 중심 생각을 2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미국 주식에 장기 투자하라

2. S&P 500 에 장기 투자하라

매 장마다 개미와 자본가의 짤막한 대화가 오가면서 개미는 자본가에게서 주식에 대한 올바른 투자습관과 철학을 배워나갑니다.

※ 책에서 중요한 내용들을 발췌했습니다. 원래 책에서는 존댓말이지만 여기에 발췌한 내용을 소개할 때는 간결하게 반말로 각색했음을 알립니다.

PART2

글로벌 독과점 시스템에 투자하라

글로벌 독과점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글로벌 독과점 기업은 스스로 가격을 결정할 수 있어서 수익도 오르고, 주가도 오르며, 시가총액도 올라서 S&P500지수에 편입된다. 따라서 S&P500지수에 투자하면 자연적으로 글로벌 독과점 기업에 투자하는 셈이 된다.
우리는 이러한 글로벌 독과점 기업과 한평생 같이 가야 하고, 이는 자녀 세대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다양한 글로벌 독과점 기업에 투자하는 미국의 S&P500 ETF를 매수해야 한다.
P.82~84

S&P500 대표기업

미국시스템에 투자하라
전 세계 인재들이 모이고, 전 세계 돈의 절반이 있는 월 스트리트가 존재하며, 혁신적인 유니콘 기업이 계속 탄생하는 시스템이 있는 나라에 투자해야 한다. 바로 미국. 미국의 이러한 기업들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독과점 지위를 누리면서 가격을 결정하고 주주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1년 4월 기준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을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사진참조)

시스템은 위기가 닥쳐야만 잘 작동하는지 알 수 있다. 미국기업인 화이자와 모더나가 백신을 먼저 개발하고 뒤를 이어 얀센과 시노벡이 개발했다.백신을 개발하려면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가는데 이러한 모험에 자금을 투자할 수 있는 곳은 월 스트리트 밖에는 없다. 화이자는 2021년 1분기 매출만 145억달러, 1분기 순이익만 48억달러를 달성했다. 이것은 주식에 장기투자 하라 미국의 시스템이 잘 작동한다는 증거이다.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

PART 3.

주식수량이 많아야 수익이 올라간다

기업과 동행하라
주식을 가격으로 보니까 10%벌면 좋다고 여행가서 쓰고 10%떨어지면 손절하고..결국 버는게 없다. 가격으로만 보니까 조금만 수익이 나도 팔고 더 싼 주식을 찾아 떠난다. 그러다 손절해서 본전되고 아무의미 없는 일을 반복하게 된다. 당연히 복리로 수익율을 올릴 수도 없고 주식에서 돈을 벌 수 없다. 하지만 주식을 가격으로 보지 않고 수량으로 보면 기업들과 동행할 수 있다.
.
전 세계의 부자 1%가 전체 부의 44% 를 보유하고 있다. 부자 순위를 보면 모두 주식을 보유한 자본가이다. 우리는 워런버핏의 방식으로 투자해야 한다. 세계적인 부자들은 단기투자를 하지 않는다. 빌게이츠는 주가가 10% 올랐다고 팔지 않는다.
.
우리도 이들처럼 투자해야 한다. 한번 매수하면 팔지 않아야 한다. 세계적인 주식을 보유해서 팔지 않는 것이야말로 세계 최고의 부자들과 동일한 주식투자 방법이다. 그러므로 주식은 가격보다는 수량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매수해야 한다.
P.117~118

PART 4

주식수익은 보유기간에서 나온다

대대손손 증여해서 투자하라
50~60대가 가장 많이 후회하는 주식에 장기투자 하라 것은 바로 주식을 너무 빨리 매도했다는 것이다. "내가 그때 삼성전자를 얼마에 샀는데 얼마에 팔았다." 삼성전자 소액주주만 215만명이 넘는데 이 중 몇명이 부자가 됐는가? 삼성전자로 돈을 벌면 신문에 나온다. 그 이유는 거의 대부분이 보유기간이 짧기 때문이다. 지금 50~60대는 안다. 주식을 너무 빨리 매도했다는 것을. 적어도 20년은 투자해 봐야 아는 것을 워런 버핏은 11세에 알았다. 그래서 세계최고의 부자가 되었다.

전 2019년부터 미국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해서 애플주식을 계속 사 모으고 있는데 20%수익났을 때 팔까 했지만 안 판게 정말 다행입니다. 지금은 40%수익이 나고 있거든요. 물론 약간의 변동성은 있지만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량주식에 보유기간을 길게 해서 투자하는것이 수익률이 극대화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주식보유기간으로 자산을 선택하라
워런버핏은 10년간 보유할 생각이 없으면 10분도 보유하지 말라고 했다. 투자할 때 처음부터 장기로 보유할 주식인지가 선택지에 들어가 있는 것. 그는 언제 팔겠다는 생각도 하지 않는다고 했다. 매도를 정하지 않고 장기로 계속 가져가겠다는 뜻이다.
주식수익은 보유기간에서 나온다.처음부터 보유기간을 길게 가져갈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해야 한다. 1년을 보유할지, 10년을 보유할지, 50년을 보유할지에 따라 종목을 달리 선택해야 한다. 당연히 오래 보유할수록 수익이 나니, 50년 이상 보유하며 대대손손 증여할 수 있는 종목을 택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결국 S&P500이다. 미국 상위 500개 기업에 시가총액 순으로 투자하니, 50년 이후로도 대대손손 보유가 가능하다.
P. 192

PART 6

투자철학이 장기투자를 완성한다

금, 원자재, 부동산, 코인에 투자해야 할까?
개미들은 수익률에 집중해야 한다. 그래야 노후준비가 가능하기 떄문이다. 금, 국채, 원자재, 부동산 모두 장기적으로 보면 수익률이 주식투자보다 낮다. 2011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S&P500 지수는 240%, 부동산은 80%, 금은 -10% 수익률을 올렸다. 자산의 변동성을 줄이려고 금, 국채, 원자재, 부동산에 투자해도 20년간 주식에 장기로 투자했을 때 주식의 변동성이 더 적다.
.
부자들은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 투자하지만 개미들은 노후준비와 생활비를 위해서 투자한다. 금, 원자재, 부동산은 S&P500지수에 비해서 수익률이 낮고 코인은 변동성이 엄청나게 높다. 변동성이 너무 높으면 손실을 볼 확률이 높다. 그러니 개미들은 노후준비를 위해 S&P500지수에 최대한 많이 투자해서 수익률을 올려야 한다.
P. 304

SPLG의 5년간(2018~2022) 수익률

S&P500 ETF에 대해서는 전부터 막연하게나마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고 강한 확신이 들어 S&P500도 매수하기 시작했습니다. 티커는 SPLG로 동일하게 S&P500을 추종하지만 주가는 현재 51$로 소액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죠. 앞으로 꾸준하게 Apple과 SPLG에 최소 10년이상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 글은 정보제공 및 개인투자의견을 반영한 것이며 투자 판단과 의사결정 그리고 거래에 대한 모든 손익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Have a great time~♥

안녕하세요~ 멀티플365입니다. ^^ 제작년부터 꾸준히 니콜라 주식을 매입했다가 한동안 지켜보고 있는 중인데 니콜라의 약진이 눈에 뛰고 있습니다. Nikola(NASDAQ: NKLA)의 USA 트럭(NASDAQ:USAK)에 전기

안녕하세요~ 멀티플365입니다. ^^ 제작년부터 꾸준히 니콜라 주식을 매입했다가 한동안 지켜보고 있는 중인데 니콜라의 약진이 눈에 뛰고 있습니다. Nikola(NASDAQ: NKLA)의 USA 트럭(NASDAQ:USAK)에 전기

안녕하세요~ 멀티플 365입니다. ^^ 전 작년에 애플 주식을 116$에 매수하고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월급 받는 족족 매수했었죠~ 지금 애플 주가는 1주당 160.55 $이며 수익률은 현재(주식에 장기투자 하라 11월 22일) 37

주식에 장기투자 하라

2021 재테크박람회 ‘한국 ETF의 아버지’가 말한다 “단기 예측 버리고 장기 투자하라”

2021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

배재규 삼성자산운용 부사장

배재규 삼성자산운용 부사장

지난 2008년의 일이다.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시장 전문가들은 “친환경 에너지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8년 뒤 파리기후협약 탈퇴를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자 조언은 정반대로 바뀌었다. 이제 석유·가스 등 전통 산업에 투자해야 하며, 친환경 에너지는 잠시 관심 투자처에서 빼두라는 것이다.

결과는 어땠을까. 오바마 정부 시절 대표적인 전통 에너지 산업 주식인 엑손모빌 주가는 무난하게 상승했다. 2013년 6월에는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서기도 했다. 반면 친환경 에너지를 대표하는 태양광 에너지 지수는 바닥을 기었다.

반면 트럼프 정부에서 엑손모빌 주가는 고꾸라졌다. 심지어 지난 8월에는 다우존스 지수에서 퇴출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반면 태양광 에너지 지수는 트럼프 정부 말기에 오히려 무섭게 치솟고 있다.

한국에 ETF(상장지수펀드)와 ELS(주가연계증권)를 처음 도입한 배재규 삼성자산운용 부사장(CIO)은 “전문가들 예측조차 빗나가기 쉽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예측에 기반한 투자 대신, 주가 지수에 장기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4~5일 온라인(www.chosun-moneyexpo.co.kr)으로 열린 ’2021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에서 ‘한국 ETF·ELS 오리진이 전하는 성공 투자’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예측 버리고 시장에 장기 투자하라”

배 부사장은 이날 “개인 투자자들은 대부분 시장 전망·예측에 기반해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환율·금리가 어떻게 바뀔 것 같은지, 주가 지수는 얼마나 오르거나 내릴지, 향후 정부 정책에 따른 수혜주는 무엇인지 등을 보고 투자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그는 “문제는 전문가들의 예측조차 빗나가기 쉽다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사례를 든 오바마·트럼프 정부 주식에 장기투자 하라 정책에 따른 에너지 산업 수혜주에 대한 예측이 어긋난 게 대표적이다.

앞으로 어느 산업·종목이 유망할지 등을 예측해 좋은 수익을 내려는 걸 ‘액티브(active) 투자’라 부른다. 배 부사장은 “주식에 장기투자 하라 시장에서는 이미 액티브 투자 대신, 이론적인 방법으로 입증된 방법·전략에 따라서만 투자하는 패시브(passive) 투자가 대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에서도 지난 10년간 액티브 펀드에서는 91조원이 주식에 장기투자 하라 유출됐다. 반면 패시브 펀드에는 14조원이 들어왔다. 그는 “투자 전문가들조차도 시장에 대한 전망·예측에 의존하지 않고 투자하는 패시브 투자를 선호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만약 미국 대통령 선거에 따른 수혜주를 찾지 않고 미국 주식시장 전체(S&P500 지수)에 조금씩 쪼개 투자했다면 성과가 어땠을까. 어느 대통령이든 가리지 않고 주식 시장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해왔다는 게 배 부사장의 조언이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을 예로 들면서 “미·중 갈등은 작년에도, 그 이전에도 있었다”면서 “그게 미칠 영향을 두려워했다면 올해 초에도, (코로나 사태가 터진) 몇 달 전에도 투자를 못 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 올해 주식 시장 활황에 아무런 혜택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배 부사장은 “주식 시장은 짧게 보면 굴곡이 있지만 길게 보면 지속해 성장할 것”이라면서 “지금 당장 투자하면 손실을 볼 수도, 더 이득을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시점을 늘려서 보면 투자는 장기간 지속해야 하는 게 맞다”고 했다.

◇ “여러 자산에 분산 투자하면 ‘패닉 손절’ 줄인다”

배 부사장은 광범위한 분산 투자를 강조했다. 국내 주식에만 투자하지 말고 미국 등 다른 나라 주식에도 적절히 나눠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30년간 코스피 지수(배당 재투자)는 연평균 수익률이 4.5%였지만, 미국 S&P500 지수는 9.8%였다”면서 “여기에 환율 변동에 따른 주식에 장기투자 하라 효과까지 고려하면, 투자 성과가 4.5배 가까이 난다”고 했다. 한국 주식에만 투자했다면 이런 과실을 못 따는 것이다.

최근 10년간 미국 주식에 100% 투자했다면 연평균 수익률이 13.5%였다. 반면 국내 주식 30%, 미국 주식 30%, 국내 채권 40%로 분산 투자했을 땐 수익률이 6.7%였다. 그런데도 배 부사장은 “주식에만 투자하지 말고 채권 같은 자산군에도 분산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미국 주식에만 ‘올인’하는 게 낫지 않을까.

이에 대해 배 부사장은 “수익률만 생각하면 미국 주식에만 전액 투자하는 게 좋았을 수 있지만 변동성까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이 나쁠 때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떨어지는 정도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배 부사장은 “만약 손실이 30% 넘게 나오면 상당수 투자자는 못 견디고 손절매를 할 것”이라면서 “잘 분산돼 변동성이 적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면 손절매를 하지 않고 시장이 회복되길 충분히 기다릴 수 있다”고 했다. 분산투자가 ‘패닉 손절’을 막아주고, 장기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해준다는 것이다.

그는 개인 상황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예컨대 20~30대는 위험자산인 주식 비중을 70%, 안전자산인 채권 비중을 30% 정도로 가져갈 수 있다. 반면 60대 이상 고령층은 안전자산인 채권 비중을 70% 정도로 높이는 게 맞을 수 있다.

배 부사장은 “지금까지 말씀드린 투자법이 지루해 보일 수 있다”면서도 “짧은 기간에 수익을 거두려고 하지 말고, 평생에 걸쳐 부(富)를 증진한다는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4차 산업 미국 주식에 투자하라

저자 : 조용준
현 하나금융투자 전무 겸 리서치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고려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신영증권에 입사한 후 리서치센터에서 철저한 기업분석을 통해 종목을 판단하는 가치투자를 익혔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제조팀장으로 자리를 옮겨 일할 주식에 장기투자 하라 때는 〈3년의 선택, 3배의 주가〉라는 보고서를 작성하여 조선업종에 대한 장기투자를 주장했고 이후 실제로 10배 이상의 수익을 올려 증권가를 놀라게 했다. 일찍부터 중국을 관심 있게 지켜본 그는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에 대한 리서치를 병행하기 시작했다. 2006년 신영증권 센터장을 맡으면서 중국리서치팀을 구성하고, 2010년부터 중국 상하이 교통대 경제대학원에서 공부하며 중국 1등 기업을 분석하는 등 장기투자를 위한 리서치를 주도했다. 2013년 하나대투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중국 내수 시장을 주도하는 1등 기업들에게 장기투자하는 상품을 개발, 시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글로벌 경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자 2016년 4차 산업 분야의 우량 글로벌 주식에 장기투자하는 ‘4차 산업 1등주’ 상품을 개발, 높은 수익률로 또 한 번 업계를 선도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시장과 투자자가 오랜 시간 그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고 있는 까닭이다.
가치투자에 대한 심도 깊은 철학과 현실 경제를 분석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그의 저서로는 《2025 경제 권력의 대이동》, 《미국 리츠로 4차 산업 건물주가 되라》(공저), 《애프터 코로나 투자의 미래》(공저), 《10년 후 미래를 약속하는 중국 내수 1등주에 투자하라》, 《워런 버핏 따라하기》, 《가치투자가 최고다》(공저) 등이 있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